'엔데믹' 관악구 선별진료소, 1440일 만에 역사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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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는 지난 2020년 1월21일부터 1440일간 휴일없이 운영되던 관악구 선별진료소가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체계 개편에 따라 오는 31일 운영을 종료한다고 29일 밝혔다.
선별진료소 운영 종료에 따라 주민들은 2024년도부터는 '먹는 치료제 처방기관(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PCR)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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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서울 관악구는 지난 2020년 1월21일부터 1440일간 휴일없이 운영되던 관악구 선별진료소가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체계 개편에 따라 오는 31일 운영을 종료한다고 29일 밝혔다.
선별진료소 운영 종료에 따라 주민들은 2024년도부터는 '먹는 치료제 처방기관(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PCR)를 받을 수 있다. 검사비는 전액 본인 부담이다.
다만 먹는 치료제 대상군(60세 이상인 자, 12세 이상의 기저질환자‧면역저하자)이나 의료기관 입원 예정 환자, 환자의 상주 보호자(간병인) 등은 감염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무료로 검사가 가능하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지난 28일 관악구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긴 기간 구민의 안전을 위해 최전방에서 묵묵히 현장을 지킨 선별진료소 직원과 의료진의 노고를 위로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 구청장은 "구민의 건강을 지키고,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밤낮없이 애쓴 현장 근무자들의 노고에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선별진료소 운영은 종료됐지만 코로나19 상황이 완전히 종결될 때까지 구민의 안전을 위해 조금만 더 힘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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