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AI' 방역대책 회의 연 안성시…"집중소독 등 선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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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시는 최근 산란계, 오리농장 등을 중심으로 고병원성 AI가 확산세를 보임에 따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긴급 방역대책 상황회의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의는 시농업기술센터, 안성시 보건소 및 안성축협, 오리·산란계·육계협회 등 가금 관련 생산자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AI 방역 추진상황 및 대응 방안 등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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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최근 산란계, 오리농장 등을 중심으로 고병원성 AI가 확산세를 보임에 따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긴급 방역대책 상황회의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3일 전남 고흥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올 겨울 처음으로 고병원성 AI 발생 후 AI 바이러스 유입방지를 위해 이뤄졌다.
회의는 시농업기술센터, 안성시 보건소 및 안성축협, 오리·산란계·육계협회 등 가금 관련 생산자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AI 방역 추진상황 및 대응 방안 등이 논의됐다.
시는 지난 1일 AI 위기경보를 심각단계로 상향 조정한 뒤 방역을 진행하는 한편 AI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가금농장, 거점소독시설 및 축산관련시설을 대상으로 방역상황 점검을 벌이고 있다.
가금농가에는 소독약, 생석회, 구서제 등을 공급해 농가단위 자율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가용 방역차량을 이용해 축종별, 권역별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함께 제1급 법정감염병인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대비해 관계부서 직원을 대상으로 인체감염 예방조치에 관한 사전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살처분 현장 투입자의 인체감염병 전파를 대비하고 있다.
유태일 부시장은 "지자체와 관련 단체들이 긴밀히 협력해 고병원성 AI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swith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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