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검단산단 버스공영차고지 본격화…내년 말까지 60면 규모 조성
이민우 기자 2023. 12. 29. 15:38
인천 서구 검단일반산업단지에 내년 말까지 60면 규모의 공영차고지가 들어선다.
29일 인천시에 따르면 서구 오류동 1620의1 일대 7천985.7㎡(2천419평) 규모의 부지에 146억원을 투입해 ‘검단산단 버스공영차고지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이 공영주차장은 버스 49대와 일반 차량 11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다. 시는 이 공영주차장에 운수업체별 독립적인 사무공간을 갖춘 업무동을 두고, 관리동, 세차장, 정비소 등 모두 3개동의 부대시설도 짓는다.
시는 우선 1단계로 내년 12월말까지 이번 사업을 추진한 뒤, 2단계로 2천13㎡(610평)에 수소버스 운행을 대비해 수소충전소 1개도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의 도시계획시설(자동차정류장: 공영차고지) 실시계획를 공고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행정절차에 나섰다.
시 관계자는 “현재 이 곳엔 임시버스차고지로 사용해 버스운전종사의 업무 환경이 열악하다”며 “차질없이 진행해 버스운수종사자의 어려움을 해소하겠다”고 했다.
이민우 기자 lmw@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기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인천 강화서 군 간부 사칭해 해장국 50그릇 주문 뒤 잠적…경찰 추적
- “성인 방송에 사생활 폭로” 협박한 전직 군인 2심도 징역 3년
- 경기도의회, 29대 사무처장 채용 절차 착수…27일부터 원서접수
- ‘차기 대권 주자 적합도’…이재명 46.9% vs 한동훈 17.0% [조원씨앤아이]
- 인천시교육청, 이번 수능에서 부정행위 7건 적발
- [속보] 윤 대통령 지지율 20%…5주만에 첫 반등 [갤럽]
- 날씨 쌀쌀해지니 난방 관련 화재 잇따라…불불불
- 한국 축구, 북중미월드컵 亞 3차 예선서 파죽의 4연승
- 도로로 내몰린 '폐지 줍는 노인들'...보도는 불법, 차도서 ‘아슬아슬’ [현장, 그곳&]
- 캠핑족 노리는 '침묵의 살인자'…가스 중독 사고, 경각심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