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 '버거형' 만났다…영하 20도에 라면 1박스 ‘극한 먹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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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 '버거형' 만났다…영하 20도에 라면 1박스 ‘극한 먹방’

배우 장혁이 ‘버거형’ 박효준을 만났다.

장혁은 29일 공개된 배우 박효준의 유튜브 채널 ‘버거형’에 출연했다. 그는 내년 초 발매되는 포카앨범을 소개하며 “K팝 아이돌에서 익숙하게 사용되던 포카앨범을 기획했는데 배우로서 콘텐츠 자체를 원신 롱테이크로 만들어보고 싶었다”며 “최초의 전투형 AI가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인데 격렬한 액션을 한 번에 라이브하게, 독특한 구성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장혁은 이번 앨범의 직접 기획, 연출, 액션디자인까지 도맡아 느와르 시퀀스를 담았다. 음악, 아이돌 중심이던 포카앨범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버거형은 “포카앨범으로 더 잘 되어도 무조건 다시 나와 달라. 액션 원탑은 장혁이지만 그 다음은 내가 2인자”라며 “나도 포카앨범을 만들고 싶다. 해외에 나갈 때 나를 좀 데리고 가달라”고 도발과 부탁을 동시에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두 사람은 영하 20도 추위에 라면 1박스 먹방을 감행했다. 그 와중에서도 버거형이 장혁에게 할리우드 영화에 걸맞는 자신의 캐릭터를 만들어 달라고 조르자 장혁은 “무인도에서 하루 이틀 버티는 극한 예능 같다”며 “2인자라고 했으니 영어 이름은 ‘인자 리’로 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영하 20도에 여기서 누가 이렇게 할 생각을 하겠나. 정말 새로운 아이디어”라며 “포카앨범에 이런 걸 담아야된다. 이 것은 오직 인자 리 밖에 못한다”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월드와이드 발매되는 장혁의 포카앨범은 오는 31일까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메이크스타에서 예판을 진행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