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연말연시 연휴 15만4000명 찾을 듯…10% 늘었는데 항공편 줄어 예약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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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연휴 나흘간 제주에 15만여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연말연시와 신정 연휴가 시작되는 29일부터 새해 1일까지 나흘간 항공편과 선박을 이용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은 15만40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3만3000여명보다 10.5% 가량 늘어난 수치다.
중국 텐진항에서 출발한 국제크루즈선 '지중해'호가 이날 제주에 기항하는 등 연휴 기간 크루즈 2척이 제주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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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연휴 나흘간 제주에 15만여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날짜별로 보면 29일 3만7000명, 30일 4만명, 31일 3만9000명, 1일 3만8000명 등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3만3000여명보다 10.5% 가량 늘어난 수치다.
국내선 항공편과 공급좌석수는 줄고 국제선은 크게 늘었다. 국내선 출발·도착 항공편은 총 876편으로 전년(913편) 대비 4.1% 감소했다. 공급좌석수도 16만8163석으로 지난해 16만9613석보다 0.9% 줄었다. 김해∼제주의 경우 29∼30일 항공편은 전편이 만석이다.
국제선 항공편은 지난해(17편)보다 370% 늘어난 80편이다. 좌석수도 1만4925석으로 지난해 3336편보다 347%나 급증했다.
관광업계 예약률을 보면 호텔 60.4%, 펜션 59.4%, 렌터카 58.6%, 골프장 63.7%를 보이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는 1월 1일 제주국제공항과 제주항 연안여객터미널, 크루즈터미널에서 새해 입도 관광객 환영행사를 갖는다. 중국 텐진항에서 출발한 국제크루즈선 ‘지중해’호가 이날 제주에 기항하는 등 연휴 기간 크루즈 2척이 제주에 도착한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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