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인, 이준석 신당 합류…"'진짜 공정과 상식'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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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인 경기도의원이 오늘(29일) 국민의힘을 탈당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추진하는 신당에 합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표 측근 그룹인 '천아인(천하람·허은아·이기인)' 가운데 천하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에 이어 2번째 탈당 선언입니다.
이 의원은 오늘 오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 희망과 미래를 논하기 위해 국민의힘을 떠난다"며 "개혁신당의 공동창당준비위원장으로 새로운 출발선에 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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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인 경기도의원이 오늘(29일) 국민의힘을 탈당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추진하는 신당에 합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표 측근 그룹인 '천아인(천하람·허은아·이기인)' 가운데 천하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에 이어 2번째 탈당 선언입니다.
1984년생인 이 의원은 성남시의원 재선을 했으며, 시의원 시절 대장동 의혹을 집중적으로 제기해 '이재명 저격수'로 불렸습니다.
2021년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는 유승민 캠프의 대변인을 맡기도 했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 오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 희망과 미래를 논하기 위해 국민의힘을 떠난다"며 "개혁신당의 공동창당준비위원장으로 새로운 출발선에 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걱정하는 것은 저의 정치적 안위가 아닌 대한민국의 위기"라며 "매번 반복되는 양당의 적대적 공생에 대한민국의 명운을 맡길 순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가의 소멸을 걱정해야 하는 시기에 영부인의 특검으로 반목하는 정치에는 미래가 없다"며 "개혁신당은 '진짜 공정과 상식'을 추구할 것이며, 실력만 있다면 누구라도 공정하게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는 공정한 정당이 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이 의원의 도의원 지역구(성남6)는 국회의원 지역구로는 분당갑에 속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성훈 기자 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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