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복지장관 “2024년, 의료개혁 원년…건강보험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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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29일) 2024년 신년사를 발표하고, 내년을 의료개혁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조규홍 장관은 "2023년 보건복지부는 약자복지, 필수의료 확충, 그리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개혁과제 추진이라는 가치 하에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한 한 해를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생계급여 지원액 인상과 필수·지역의료 회복 방안,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과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 방안 등을 언급했습니다.
다만 조 장관은 "고물가와 저성장으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고 저출산·고령화 추세가 빠르게 악화되고 있다"며 "필수의료 분야 기피 현상과 지역 간 의료격차 문제도 신속히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내년의 정책 방향으로는 '의료개혁'을 첫 번째로 꼽았습니다. 조 장관은 "2024년을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의 원년으로 삼겠다"면서 "의료인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공정한 보상체계를 마련하는 등 필수·지역의료 체계 확립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과감한 건강보험 혁신 등을 통해 의료개혁이 단단히 뿌리내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둘째로는 '약자복지 2.0'이 언급됐습니다. 간병을 둘러싼 비용과 서비스 질을 정비하고 취약계층 소득지원 강화와 의료안전망 개선 등이 구체적인 정책 대상으로 올랐습니다.
이어 국회와 협력해 미래세대가 안심할 수 있는 연금개혁을 완수하고, 인구위기 대응체계 개편과 바이오헬스 분야 투자 등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장관은 "늘 가까이에서 국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통해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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