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새해엔 달릴 일만 남았다”…D램 가격 세 달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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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업황이 개선되면서 대표적인 메모리인 D램과 낸드 플래시 가격이 세 달 연속 상승했다.
메모리카드·USB용 낸드플래시 범용제품(128Gb 16Gx8 MLC)의 12월 평균가격은 전월보다 6.02% 상승한 4.33달러를 기록했다.
시장조사 업체 트렌드포스는 내년 1분기 모바일 D램과 낸드플래시(eMMC/UFS) 가격이 18~23%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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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시장조사 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D램 범용제품(DDR4 8Gb)의 12월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전월보다 6.45% 상승한 1.65달러를 기록했다. 고정거래가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빅테크 기업이 대량으로 메모리를 구매할 때 쓰는 기준이기 때문에 현물가보다 실제적으로 매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D램 가격은 지난 10월 15.38% 뛰며 2021년 7월(7.89% 상승) 이후 2년 3개월 만에 반등했고, 11월에도 3.33% 오르며 상승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낸드플래시 가격도올랐다. 메모리카드·USB용 낸드플래시 범용제품(128Gb 16Gx8 MLC)의 12월 평균가격은 전월보다 6.02% 상승한 4.33달러를 기록했다. 10월 상승하기 시작한 낸드 가격은 지난달 4달러를 돌파한 이후 이번 달에는 4달러 중반에 다가섰다.
업계에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메모리 업체가 진행한 감산의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고정거래가 반등은 메모리 업체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에도 메모리 가격 회복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 업체 트렌드포스는 내년 1분기 모바일 D램과 낸드플래시(eMMC/UFS) 가격이 18~23%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트렌드포스는 “구매자들이 안전하고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재고를 확보하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구매를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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