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1명만…"우리 사회는 공정하다"

김혜균 2023. 12. 29. 15: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행정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10명 가운데 1명만 '우리 사회가 공정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행정연구원이 '2023년 제5차 데이터 브리프'에서 19~69세 국민 2323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우리 사회가 공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11.5%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회와 법원, 행정기관 등 국가 주요 기관 중 가장 불공정한 인식이 높은 집단은 국회가 76%로 가장 높았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행정연구원 '2023년 제5차 데이터 브리프' 조사 결과 공개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국행정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10명 가운데 1명만 '우리 사회가 공정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행정연구원이 '2023년 제5차 데이터 브리프'에서 19~69세 국민 2323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우리 사회가 공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11.5%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정적으로 응답한 비율은 62.3%, 보통이라고 답한 사람은 26.2%였습니다.

사진=한국행정연구원 제공


국회와 법원, 행정기관 등 국가 주요 기관 중 가장 불공정한 인식이 높은 집단은 국회가 76%로 가장 높았습니다.

공정하게 기능을 수행한다는 인식이 가장 높은 기관은 행정기관(22.1%)이었습니다.

그러나 세 기관 모두 헌법적 의무인 견제와 균형을 잘 수행한다고 보냐는 질문에서는 긍정이 절반도 차지하지 못했습니다.

일반 국민의 건의 사항이나 의견이 가장 반영되지 않은 기관으로는 국회(73.4%), 법원(64.4%), 중앙정부(58.9%), 지자체(48.0%), 언론(44.8%), 노동조합(40.6%) 순으로 대부분 절반을 넘거나 절반에 가까운 수치가 나왔습니다.

[김혜균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catfish@naver.com]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