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휴일 없는 강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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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004170)그룹 부회장이 종무식 다음날에도 서초구에 위치한 신세계그룹 경영전략실로 출근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백화점, 이마트 등 그룹 대부분의 계열사가 종무식을 갖고 연휴에 들어간 상황에도 그룹 경영현안을 챙기기 위해 출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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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전략실 가장 많이 일하는 조직" 강조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정용진 신세계(004170)그룹 부회장이 종무식 다음날에도 서초구에 위치한 신세계그룹 경영전략실로 출근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백화점, 이마트 등 그룹 대부분의 계열사가 종무식을 갖고 연휴에 들어간 상황에도 그룹 경영현안을 챙기기 위해 출근했다.
이는 12월 초 경영전략실 확대 개편 이후 주재한 경영전략회의에서 "경영전략실이 그룹내에서 가장 많이 연구하고, 가장 많이 일하는 조직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 것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정 부회장은 평일은 물론 현안이 있으면 주말과 휴일에도 출근해 직접 챙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부회장이 종무식 이후 휴일에도 출근한 것은 새해를 앞두고 각 사가 준비한 2024년 경영전략을 마지막으로 점검하는 등 2024년을 새로운 성장의 한 해로 만들기 위한 첫 걸음을 먼저 시작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올해 신세계그룹은 소비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 이마트24 등 오프라인 3사의 통합을 통한 시너지 확대, 지마켓의 수익성 강화 등을 앞세워 턴어라운드를 다짐하고 있다.
한편 정 부회장은 28일 '원 레스 클릭, 원 모어 스텝'(ONE LESS CLICK, ONE MORE STEP)을 화두로 2024년 신년사를 발표한 바 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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