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전원 YG 떠난다···그룹 활동만 YG와 함께
블랙핑크 멤버 제니, 리사, 로제, 지수가 모두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YG는 29일 “블랙핑크 그룹 활동에 대한 연장 계약을 체결했으며, 개별 활동에 대한 별도의 추가 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블랙핑크는 지난 7월 YG와의 전속계약이 종료 된 뒤 계약 연장 여부를 협상 중이었다. 업계에서는 블랙핑크 멤버 전원이 ‘월드스타’로 부상한 만큼 YG에서 개인 전속계약까지 맺긴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블랙핑크 멤버들은 ‘그룹’ 활동만 YG에서 하고, 개별 활동은 별도의 개인 소속사 등에서 이어갈 예정이다.
제니는 최근 멤버 중 가장 처음으로 ‘OA(오드 아틀리에)’라는 이름의 개인 소속사 설립 사실을 공식화했다. 리사, 로제, 지수는 아직 개별 활동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YG는 “블랙핑크의 활동에 모든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갈 것이며, 멤버들의 개별 활동은 따뜻한 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했다.
2016년 8월 ‘휘파람’과 ‘붐바야’ 로 데뷔한 블랙핑크는 독특한 컨셉과 노래로 데뷔와 동시에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불장난’ ‘마지막처럼’ ‘러브식걸스’ ‘핑크 베놈’ ‘셧 다운’ 등 수많은 히트곡들을 냈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한 월드투어 콘서트에서는 18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K팝 대표 그룹으로 입지를 굳혔다.
김한솔 기자 hanso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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