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결산]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서 MMORPG 여전히 강세

강미화 2023. 12. 2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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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부터 12월 25일까지 구글플레이 게임 월 평균 매출 30위에 총 67종의 게임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2023년 구글플레이 게임 최고매출을 기록한 30위의 종합순위를 마련했다.

2023년 구글플레이 게임 최고매출 종합순위 상위권은 MMORPG, IP 게임으로 나뉘었다.

카카오게임즈가 지난 3월 출시한 MMORPG '아키에이지 워'가 종합순위 6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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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부터 12월 25일까지 구글플레이 게임 월 평균 매출 30위에 총 67종의 게임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2023년 구글플레이 게임 최고매출을 기록한 30위의 종합순위를 마련했다.<편집자 주>

2023년 구글플레이 게임 최고매출 종합순위 상위권은 MMORPG, IP 게임으로 나뉘었다.

톱5 중 4종이 MMORPG다. 무엇보다 '리니지' IP 게임 시리즈가 강세를 보였다. 2017년 7월 출시돼 서비스 6년이 훌쩍 넘은 MMORPG '리니지M'이 올해도 종합순위 1위에 올랐다. 3위는 '리니지W', 4위는 '리니지2M'이 나란히 차지했다.

'리니지' IP 게임 사이에서 2위에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올랐다. 또한 MMORPG 사이에서 축구 게임 'FC 모바일'이 5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신작 11종 중 7종이 MMORPG 장르
30위 내 순위 변동이 잦아 종합순위에 진입한 신작 게임은 11종에 달한다. 신작 게임 역시 장르로 보면, 7종이 MMORPG로 강세를 보였다. 

카카오게임즈가 지난 3월 출시한 MMORPG '아키에이지 워'가 종합순위 6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이어 동 장르의 '데블M'이 7위를 차지했으며 '나이트크로우'가 9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와 '프라시아 전기' '뮤 모나크' '미르2: 왕의 귀환'이 19위, 20위, 27위, 29위를 차지했다.

■ 중국산 무차별 광고 게임에 눈쌀
유통사를 보면, 국내 대형 게임사와 중국 게임사가 시장을 양분한 모습이다. '원신' '붕괴: 스타레일' 등을 내세운 호요버스는 게임성으로 승부하며 국내 이용자의 호응을 얻었다. 

다만, 일부 게임사들은 게임과 연관없는 콘텐츠나 검증 없이 영상을 제작, 광고하며 이용자를 끌어모은 후 결제유도 콘텐츠를 제공하며 매출 순위에 진입해 국내 게임사에 박탈감을 안겨줬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중국산 RPG에 30억 원을 광고비를 집행해 50만 건 다운로드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게임 후기를 보면, 유튜브 등 영상 광고와 상이한 콘텐츠에 '광고와 다르다'거나 '잘못된 광고'를 비판하는 글이 다수 게재됐다. '데블M' 'WOS: 화이트 아웃 서바이벌' '픽셀히어로' 등이 대표적이다. 

장기적인 유저 친화적 서비스보다는 한탕주의식 운영 서비스의 일환으로 피해는 이용자에게 돌아올 수 있어 게임 이용에 주의를 요하고 있다. 현재 해외 게임사의 일방적인 서비스 종료를 막을 수 있도록 국내 대리인을 두도록 하는 '해외게임 국내대리인 지정법'이 발의돼 있는 상태다. 

■5개사 순위 점유율 57.8% 차지
월 평균 매출 순위 30위 내에 게임을 올린 유통사는 44개사로 집계됐다. 

엔씨소프트가 '리니지M' '리니지W' '리니지2M' 등 3종 게임으로 순위 점유율 17.7%를 기록, 1위에 올랐다. 

이어 카카오게임즈가 대표작인 '오딘:발할라 라이징'과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에 신작 '아키에이지 워'와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에버소울'을 더하면서 순위 점유율 13.7%로 2위를 기록했다.

3위에 근소한 차이로 넥슨이 차지했다. 넥슨은 온라인 게임 IP 게임 'FC 모바일'과 'FC 온라인 M'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메이플스토리M'에 '블루 아카이브' '히트2' '프라시아 전기' 등 7종 게임으로 점유율 13.3%를 보였다.

3개사의 순위 점유율만으로 44.7%에 달했다. 4위의 호요버스(6.9%)와 5위 넷마블(6.2%)까지 가세하면 톱5의 점유율은 절반을 넘는 57.8%를 차지한다.
강미화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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