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한인권 증진활동 국고보조금 지원사업 공모

구교운 기자 2023. 12. 2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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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북한주민의 인권 증진을 위해 시민사회의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하고자 '2024년 북한인권 증진활동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북한인권 증진활동 지원사업에는 국고보조금 18억원이 편성됐다.

국제협력,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실상 알리기, 학술행사 등 5가지 사업유형을 바탕으로 북한 주민의 인권 보호 및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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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8억 편성…국제협력, 문화·예술 등 5가지 유형
지난 11월7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덴바람 마파람' 행사를 찾은 한 시민이 재현돼있는 노동교화원을 체험하고 있다. 사단법인 북한인권시민연합과 공동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통일부의 '북한 인권 증진 활동 지원사업'의 목적으로 추진됐다. /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통일부는 북한주민의 인권 증진을 위해 시민사회의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하고자 '2024년 북한인권 증진활동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북한인권 증진활동 지원사업에는 국고보조금 18억원이 편성됐다.

이번 사업은 대한민국에 등록된 비영리 법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국제협력,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실상 알리기, 학술행사 등 5가지 사업유형을 바탕으로 북한 주민의 인권 보호 및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1월24일까지이며, 이후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보조금사업자 선정위원회 등 심사를 거쳐 대상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통일부는 보조사업 집행에 있어 관련 법규와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사업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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