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과르디올라 감독이 미친 요구를 했다”... 맨시티 에이스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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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도 실바가 흥미로운 일화를 공개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8일(한국 시간) "베르나르두 실바가 맨체스터 시티에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자신에게 요구한 가장 미친 짓을 공개했는데, 지난 시즌 우승 경쟁 중에 일어난 일이었다"라고 보도했다.
실바는 2017년 맨시티에 입단한 이후 여러 포지션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시즌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실바를 레프트백으로 선발 출전시켜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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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베르나르도 실바가 흥미로운 일화를 공개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8일(한국 시간) “베르나르두 실바가 맨체스터 시티에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자신에게 요구한 가장 미친 짓을 공개했는데, 지난 시즌 우승 경쟁 중에 일어난 일이었다”라고 보도했다.
실바는 명실상부한 맨시티의 에이스다.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균형 잡힌 밸런스와 뛰어난 유연성, 엄청난 활동량을 보여주는 그는 맨시티의 핵심 선수로 활동하며 지난 시즌 맨시티의 트레블을 도왔다.
실바는 2017년 맨시티에 입단한 이후 여러 포지션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시즌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실바를 레프트백으로 선발 출전시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맨시티는 그 경기에서 3-1로 승리하고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지만, 실바는 감독의 선택이 큰 모험이었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는 포르투갈 매체 ‘아볼라’와의 인터뷰에서 “감독이 내게 요구한 가장 미친 짓은 아스널 홈 경기에서 최고의 윙어 사카를 막으라는 것이었다. 쉽지 않았고, 우리가 뒤처져 있었고 이 경기에서 지거나 비기면 프리미어리그 경쟁에서 탈락할 수 있었기 때문에 많은 압박감을 느낀 경기였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리그 최고의 윙어 중 한 명을 상대로 경기를 치른 것은 내 커리어에서 영원히 기억될 순간이었다. 그리고 정말 좋았다. 결국에는 힘들었지만 큰 도전이었고 정말 뜻깊었다”라고 덧붙였다.
맨시티는 한 경기를 더 치른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아스널에 승점 3점 뒤진 채 2월 아스널과 맞대결을 펼쳤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존 스톤스가 부상을 당한 상황에서 실바에게 맨시티가 공을 소유했을 때 수비에서 미드필더로 전환하는 '스톤스' 역할을 맡겼다. 3-1로 승리한 맨시티는 골 득실에서 1위를 차지했고, 시즌이 끝날 무렵 트레블을 달성했다.
맨시티 입단 이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활약하고 있는 실바는 이번 시즌에도 뛰어난 기량을 이어가고 있다. 맨시티가 이번 시즌에도 우승하기 위해서는 실바의 활약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어느 포지션이든 다 소화가 가능하며 심지어 좋은 활약을 보여주는 실바이기에 지금부터 5월까지 부상당하지 않고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해야 한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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