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겨레하나 "독도가 영토분쟁지역? 국방부 책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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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겨레하나는 29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은 독도를 '영토분쟁 지역'으로 표기한 국방부장관을 파면하라"고 밝혔다.
단체는 "역사의식도, 영토수호 의지도 없는 국방부가 어떻게 국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겠느냐"며 "윤석열 대통령은 신원식 국방부장관을 파면하고, 국방부는 독도 '영토분쟁 지역' 표기 참사를 책임지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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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겨레하나는 29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은 독도를 '영토분쟁 지역'으로 표기한 국방부장관을 파면하라"고 밝혔다.
단체는 "국방부가 5년 만에 발간한 '장병 정신전력교육 기본교재'에 독도를 영토분쟁지역으로 기술했다"며 "심지어 교재의 한반도 지도에서 독도를 전부 삭제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나절도 지나지 않아 논란이 불거지자 윤석열 대통령은 급히 시정 조치를 내리고, 교재를 전량 회수하기로 했다"며 "국방부는 '주변 국가들이 영토에 대해 여러 주장을 하고 있다는 뜻'이라며 진화에 나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은 독도를 한국이 스스로 분쟁지역화 한 참사"라며 "독도를 분쟁지역으로 표기한 것은 단순한 실수라고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단체는 "역사의식도, 영토수호 의지도 없는 국방부가 어떻게 국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겠느냐"며 "윤석열 대통령은 신원식 국방부장관을 파면하고, 국방부는 독도 '영토분쟁 지역' 표기 참사를 책임지라"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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