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경전선 KTX-이음 광양역 정차 타당성 확보

김상진 2023. 12. 2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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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광양시는 28일 경전선 KTX-이음 광양역 정차 타당성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한 결과 경전선 KTX-이음 광양역 정차의 타당성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경전선 KTX-이음 광양역 정차 민간추진위원회 김진환 위원장을 비롯한 부위원장들과 자문 위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분석내용에 대한 최종 보고를 받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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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광양시는 28일 경전선 KTX-이음 광양역 정차 타당성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한 결과 경전선 KTX-이음 광양역 정차의 타당성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경전선 KTX-이음 광양역 정차 민간추진위원회 김진환 위원장을 비롯한 부위원장들과 자문 위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분석내용에 대한 최종 보고를 받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전라남도 광양시가 28일 광양역 정차 타당성 연구 용역 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광양시]

이번 보고회는 지난 6월 경전선 KTX-이음 광양역 정차의 경제적, 재무적 타당성이 충분하다는 결과를 도출했던 중간보고회에 이어 타당성 확보를 최종 확인하는 자리였다.

보고회에서는 경전선 KTX-이음 광양역 미정차 시보다 비용편익분석(B/C), 내부수익률(IRR)은 광양역 10회 정차 시 가장 크게 증가한 것으로 최종 보고됐다.

특히 광양~순천역 간 거리(8.1km)는 향후 정차 예정인 김해공항~사상(3.3km), 사상~부전(6.8km)의 역 간 거리보다 짧지 않으며, 경전선 KTX-이음 광양역 정차로 늘어날 편익이 더 크기 때문에 경제성이 높게 나왔다고 나타났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부전~마산 구간 공사 지연으로 경전선 KTX-이음 광양역 정차의 결정이 연기된 것이 참으로 아쉽다”면서 “오늘 최종보고회에서 나온 결과를 토대로 내년에는 시민들의 염원인 경전선 KTX-이음 광양역 정차가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민간추진위원회,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다시 한번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이번 용역의 최종 분석 결과를 토대로 내년으로 연기된 경전선 KTX-이음 정차역 결정 계획에 대응해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에 정차 건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광주=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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