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기념관, 올해 283만명 찾았다…역대 최다 관람객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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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기념관의 올해 관람객 수가 역대 최다인 283만명을 기록했다.
29일 전쟁기념사업회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220만명을 뛰어넘는 것은 물론이고, 기존 최다 관람객 수(2018년 237만명)보다 19% 많은 수준이다.
특히 올해 전쟁기념관을 찾은 외국인 관람객은 35만명을 넘어섰다.
1994년 전쟁기념관 개관 이후 현재까지 누적 관람객 수는 3800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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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전쟁기념관의 올해 관람객 수가 역대 최다인 283만명을 기록했다.
29일 전쟁기념사업회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220만명을 뛰어넘는 것은 물론이고, 기존 최다 관람객 수(2018년 237만명)보다 19% 많은 수준이다.
특히 올해 전쟁기념관을 찾은 외국인 관람객은 35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16만9000명의 2배가 넘는 수치다.
올해 관람객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한 데엔 △양질의 전시 콘텐츠 △다양한 문화행사 △계층별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이 기여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사업회는 전했다.
전쟁기념관은 올해 △미 참전용사 기증자료전 '낯선 친구, 한국' △한국전쟁(6·25전쟁) 전사자 유품 특별전 '다시 부르는, 이름' △6·25전쟁영웅 김동석·박정모 특별전 '공조: HID와 해병대' 등 5개의 특별전·기획전을 선보였다. 지난 9월엔 '북한의 군사도발실' 상설전시를 공개하기도 했다.
또 △어린이날 문화축제 △호국보훈의 달 문화행사 △국군정례행사 △유엔참전기념행사 등과 연계해 관람객을 늘었다고 사업회는 설명했다.
1994년 전쟁기념관 개관 이후 현재까지 누적 관람객 수는 3800만명이다.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은 "앞으로도 국민 여러분이 자주 찾는 안보교육의 장이자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문화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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