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에 배신감 느껴서?"…하림, 故이선균 추모글 뭇매→삭제 [소셜in]

백승훈 2023. 12. 29. 15: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하림이 SNS에 게재한 배우 이선균 추모글을 삭제했다.

29일 하림은 자신의 SNS에 "감히 짐작할 수는 없지만 한순간 돌아선 대중의 사랑에 대한 배신감과 그들의 관음증에 대한 응징으로 그렇게 사라진 게 아니었을까. 잔인한 이 세계를 부디 용서해 주세요"라고 게재한 글을 삭제했다.

일부 매체와 유튜브의 자극적 보도, 수사기관의 수사 행태는 문제삼지 않은 채 애먼 대중에게만 훈계했다는 지적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수 하림이 SNS에 게재한 배우 이선균 추모글을 삭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9일 하림은 자신의 SNS에 "감히 짐작할 수는 없지만 한순간 돌아선 대중의 사랑에 대한 배신감과 그들의 관음증에 대한 응징으로 그렇게 사라진 게 아니었을까. 잔인한 이 세계를 부디 용서해 주세요"라고 게재한 글을 삭제했다.

특정 인물을 주어로 지칭하지는 않았으나, 최근 사망한 이선균을 가리킨 추모글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대다수 누리꾼들은 댓글로 부정적인 반응을 내놓았다. 이선균의 사망 책임을 대중에 전가했다는 비판이 잇따랐다. 일부 매체와 유튜브의 자극적 보도, 수사기관의 수사 행태는 문제삼지 않은 채 애먼 대중에게만 훈계했다는 지적이다.

이선균은 지난 27일 서울의 한 공원 인근 주차장에서 생을 마감했다. 향년 48세. 오늘(29일) 정오 비공개로 발인이 엄수됐다.

iMBC 백승훈 | 사진출처 SNS

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