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억 지구에서" 숫자송 옛말…새해 첫 날 80억 지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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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억 지구에서 널 만난 것이 럭키(행운)하다'는 20년 전에 나온 숫자송의 가사가 어느새 옛말이 되었습니다.
새해 첫 날인 2024년 1월 1일에는 전 세계 인구가 80억 명을 넘길 것이라는 미국 통계청의 발표가 나왔습니다.
미국 통계청은 현지 시간 28일 전 세계 인구가 내년 1월 1일에 처음으로 80억 명을 넘길 것이라는 조사 결과를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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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억 지구에서 널 만난 것이 럭키(행운)하다'는 20년 전에 나온 숫자송의 가사가 어느새 옛말이 되었습니다. 새해 첫 날인 2024년 1월 1일에는 전 세계 인구가 80억 명을 넘길 것이라는 미국 통계청의 발표가 나왔습니다.
미국 통계청은 현지 시간 28일 전 세계 인구가 내년 1월 1일에 처음으로 80억 명을 넘길 것이라는 조사 결과를 내놨습니다.
새해 첫 날 하루 동안 지구촌에서 1초마다 4.3명이 태어나고 2명이 사망하면서 총 80억 1987만 6189명이 된다는 게 미 통계청의 설명입니다.
2023년 한 해 동안에는 전 세계 인구가 총 7,500만 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이는 미국 자체 전망입니다.
앞서 유엔은 지난해 11월 15일 전 세계 인구가 80억 명을 돌파했다고 선언한 바 있습니다.
약 1년 전인 당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인구 80억 명 돌파는 인류의 다양성과 진보를 기념하고 지구에 대한 우리 모두의 책임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이정표"라고 성명까지 냈었습니다.
'전 세계 인구 80억 명'을 놓고 미국 자체 전망과 유엔의 전망 사이 1년 넘게 차이가 나는 건데, 서로 다른 조사 방법의 차이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통계청은 "세계 인구 예측은 인구, 출산율, 사망률 등 이용 가능한 데이터에 기반해 통계청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것"이라며 "인구 5000명 이상의 국가와 지역을 분석했다. 대부분 국가, 특히 저개발 국가에서는 데이터 오류 누락 등이 있어 데이터 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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