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더스, 몽클레르 패딩 '가품' 의심…전면 회수

임현지 기자 2023. 12. 2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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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이하 트레이더스)이 병행수입 상품으로 판매한 몽클레르 패딩 2종에 대해 가품으로 의심, 전면 회수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회수 대상 상품은 지난 10월22일부터 12월15일까지 트레이더스 6개 점포(하남·고양·구성·송림·위례·수원)에서 판매된 '몽클레르 여성 헤르미퍼 패딩'과 '몽클레르 남성 클루니 패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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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더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이하 트레이더스)이 병행수입 상품으로 판매한 몽클레르 패딩 2종에 대해 가품으로 의심, 전면 회수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회수 대상 상품은 지난 10월22일부터 12월15일까지 트레이더스 6개 점포(하남·고양·구성·송림·위례·수원)에서 판매된 '몽클레르 여성 헤르미퍼 패딩'과 '몽클레르 남성 클루니 패딩'이다.

해당 상품은 병행수입을 전문으로 하는 공급사로부터 해외에서 유통되는 재고상품을 공급받아 '해외 유통 경로' 서류 확인과 정식 통관 절차를 거쳐 판매됐다.

상품 판매 과정에서 품질 불량 이슈가 발생해 원인을 확인하던 중 일부 상품에 가품 의심 정황이 파악됐다. 이에 회사 측은 즉시 상품 판매를 중지하고 고객 보호를 위해 선제적으로 상품을 회수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판매된 상품은 모두 30개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연락해 상품 회수를 안내하고 전액 환불 조치할 방침이다.

트레이더스 관계자는 "병행수입 상품을 판매하는 프로세스를 전면 개선하고 품질 관리를 강화해 소비자 권리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은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올해 1월1일 유료 멤버십 등을 도입하면서 바꾼 이름이다. 창고형 매장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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