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이스라엘 연계 파괴공작원 4명 사형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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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를 배후에서 지원해 온 이란이 자국에서 적발된 이스라엘 정보기관 공작원 4명을 사형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습니다.
29일(현지 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란 사법부가 운영하는 미잔 통신이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과 연관된 공작원 4명이 이날 아침 법적 절차에 따라 처형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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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를 배후에서 지원해 온 이란이 자국에서 적발된 이스라엘 정보기관 공작원 4명을 사형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습니다.
29일(현지 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란 사법부가 운영하는 미잔 통신이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과 연관된 공작원 4명이 이날 아침 법적 절차에 따라 처형됐다”고 전했습니다.
이 매체는 “이들은 (이스라엘 대외정보기관) 모사드 간부의 지시로 국가 안보에 반하는 행위를 대대적으로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이란은 지난 16일에도 모사드 등에 기밀정보를 넘긴 혐의로 붙잡힌 남성에 대해 사형을 집행했습니다.
또 지난해 4월 이란을 방문했다가 구금된 스웨덴 국적의 유럽연합(EU) 외교관 요한 플로데루스도 이달 중순 이스라엘과 연계된 간첩 활동을 혐의로 구속기소해 재판을 진행 중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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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웅조 기자 (sal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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