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문화 유공자 56명 포상…특별성과금 배분·공동교섭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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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올해 상생·협력의 노사문화 정착과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56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고 29일 밝혔다.
백성현 티엘비 대표는 급여 반납과 구조조정으로 경영 위기를 극복한 뒤 매년 경영이익을 특별성과금으로 배분하고, 근무 체계를 2조2교대에서 3조2교대로 개선하면서도 대규모 고용을 창출한 점을 평가받아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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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고용노동부는 올해 상생·협력의 노사문화 정착과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56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고 29일 밝혔다.
백성현 티엘비 대표는 급여 반납과 구조조정으로 경영 위기를 극복한 뒤 매년 경영이익을 특별성과금으로 배분하고, 근무 체계를 2조2교대에서 3조2교대로 개선하면서도 대규모 고용을 창출한 점을 평가받아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함께 은탑산업훈장을 받은 신현범 LIG넥스원노동조합 위원장은 47년 무분규 사업장 기록을 유지했으며, 교섭대표 노조임에도 공동교섭을 추진한 점과 여성 채용을 2021년 36명에서 작년 102명으로 늘린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정식 노동부 장관은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노동시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노사 모두 서로를 배려하고 조금씩 양보하는 상생협력의 자세로 힘을 모아달라"라고 당부했다.
honk021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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