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비대위, 신임 사무총장에 `초선 장동혁`·여의도연구원장 `홍영림` 임명

안소현 2023. 12. 2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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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29일 내년 총선 실무를 담당할 사무총장에 초선 장동혁 의원을 임명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회의에서 취임 후 첫 인선안을 발표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우리가 총선에서 승리하고, 국민이 확실하게 우리를 믿을 수 있는 진정한 실력있는 보수 집단으로 보시기 위해서는 여의도연구원이 전문 조직으로 더 발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그동안 의원들이 맡아오던 관행에서 벗어나 여론조사와 분석의 전문가를 모시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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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신임 사무총장<연합뉴스>
여론조사 전문가 홍영림<연합뉴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29일 내년 총선 실무를 담당할 사무총장에 초선 장동혁 의원을 임명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회의에서 취임 후 첫 인선안을 발표했다.

한 위원장은 장 신임 사무총장의 인선에 대해 "장 의원은 행정과 사법, 입법을 모두 경험했고, 특히 국민의 삶과 밀접한 교육공무원까지 지냈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지난 1991년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충남교육청 교육공무원이 된 이후 10년간 공무원으로 재직했다. 이후 2001년 제43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2006년 대전지방법원 판사로 임용됐고, 2021년 6·1 지방선거 재보궐 선거를 통해 국회에 입성했다.

한 위원장은 "오랜기간 법관으로 지내면서 법과 원칙에 대한 기준을 지켜오신 분"이라며 "우리 당이 원칙과 기준을 지키면서 승리하는데 있어 큰 도움을 주실 분이라고 생각해 모셨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에는 홍영림 전 조선일보 여론조사 전문기자가 임명됐다. 한 비대위원장은 "우리가 총선에서 승리하고, 국민이 확실하게 우리를 믿을 수 있는 진정한 실력있는 보수 집단으로 보시기 위해서는 여의도연구원이 전문 조직으로 더 발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그동안 의원들이 맡아오던 관행에서 벗어나 여론조사와 분석의 전문가를 모시게 됐다"고 말했다.

안소현기자 ashright@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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