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전 세계 6위 수비수' 보유국...나폴리-뮌헨서 최고 활약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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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전 세계 최고 수비수 중 한 명으로 평가됐다.
해당 매체는 "김민재는 2022-23시즌 나폴리가 33년 만에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하며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그는 순수한 피지컬을 넘어, 평점심과 기술적인 자질도 선보였다. 현재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올 여름 뮌헨에 합류한 김민재는 이미 빠질 수 없는 선발 라인업 멤버가 됐다. 꾸준히 높은 수준의 기여를 하고 있다. 김민재는 또한 자신의 수비 라인을 정하는 데 탁월하다. 리더십 자질도 보여줬다"라고 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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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김민재가 전 세계 최고 수비수 중 한 명으로 평가됐다.
글로벌 축구 매체 'SCORE90'은 28일(한국시간) 2023년 수비수 TOP10을 내놓았다. 1위는 윌리엄 살리바(아스널)였다. 살리바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 아래에서 아스널 수비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프리미어리그(PL) 최고 센터백으로 발돋움했다. 2위는 카일 워커(맨체스터 시티), 3위는 후벵 디아스(맨체스터 시티), 4위는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5위는 페데리코 디 마르코(인터밀란)였다.
김민재가 6위였다.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뛰며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이끌었다. 나폴리가 세리에A에서 우승을 한 건 디에고 마라도나가 뛰던 33년 전이었다. 김민재와 함께 빅터 오시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스타니슬라브 로보트카, 지오반니 디 로렌초, 알렉스 메렛 등이 좋은 활약을 하며 세리에A 우승을 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창단 첫 8강에 오르는 역사를 썼다.
각종 개인 수상까지 하면서 정점을 찍은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수많은 팀들과 연결됐는데 행선지는 뮌헨이었다. 뮌헨으로 간 김민재는 주전이 됐다. 마타이스 데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와 경쟁을 했는데 둘 다 번갈아 부상을 당해 김민재가 계속 뛰었다. 다른 센터백이 없어 김민재는 주전을 넘어 혹사 수준 경기 수를 소화했다.
꾸준히 뛴 김민재는 시즌 초반엔 실수를 범하기도 했는데 점차 나폴리 시절 괴물 같은 수비력을 회복했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분데스리가 전반기 베스트 일레븐을 뽑았는데 김민재가 있었다. 평균 평점 7.14점을 기록하면서 전반기 베스트 일레븐에 포함됐다. 해리 케인, 자말 무시알라, 르로이 사네가 김민재와 나란히 베스트 일레븐에 올랐다. 글로벌 매체 '스포츠 키다'는 2023년 최고의 센터백 5명을 뽑았는데 김민재가 1위였다.
해당 매체는 "김민재는 2022-23시즌 나폴리가 33년 만에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하며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그는 순수한 피지컬을 넘어, 평점심과 기술적인 자질도 선보였다. 현재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올 여름 뮌헨에 합류한 김민재는 이미 빠질 수 없는 선발 라인업 멤버가 됐다. 꾸준히 높은 수준의 기여를 하고 있다. 김민재는 또한 자신의 수비 라인을 정하는 데 탁월하다. 리더십 자질도 보여줬다"라고 평을 했다.
최고의 해를 보낸 김민재는 'SCORE90' 선정 전 세계 최고 센터백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슈라프 하키미(파리 생제르맹),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 로날드 아라우호(바르셀로나)가 차례로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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