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사무총장에 초선 장동혁·여연 원장 홍영림 전 기자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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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당 사무총장으로 초선의 장동혁 의원을,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에는 홍영림 전 조선일보 기자를 각각 임명했다.
한편, 한 비대위원장은 "내년 총선이 103일 남았는데, 우리는 소수당이고 상대는 똘똘 뭉쳐있다. 똘똘 뭉쳐 '총선용 악법'을 통과시키고도 부끄러움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전날 '김건희 여사 특검법'의 국회 통과를 주도한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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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당 사무총장으로 초선의 장동혁 의원을,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에는 홍영림 전 조선일보 기자를 각각 임명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첫 비대위 회의에서 이들을 임명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장동혁 의원은 행정·사법·입법을 모두 경험했고, 국민의 삶과 밀접한 관련 있는 교육공무원을 지냈다”며 “오랜 기간 법관으로 지내며 법과 원칙에 대한 기준을 지켜신 분”이라고 말했다. 홍 원장에 대해서는 “1994년 대우경제연구원을 거쳐 조선일보 입사해 30여년간 여론조사, 통계분석을 담당해온 여론조사 전문가”라며 “우리 당의 정책과 조사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무총장과 여의도연구원장은 각각 당 조직·살림과 여론조사·분석을 맡는 자리로, 모두 내년 4·10 총선 공천과 본선의 전략과 실무에서 핵심적 보직이다. 주로 중진급 의원이 맡아온 당직에 초선이나 외부인을 기용한 것은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진다.
한편, 한 비대위원장은 “내년 총선이 103일 남았는데, 우리는 소수당이고 상대는 똘똘 뭉쳐있다. 똘똘 뭉쳐 ‘총선용 악법’을 통과시키고도 부끄러움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전날 ‘김건희 여사 특검법’의 국회 통과를 주도한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했다. 이어 그는 “시간과 에너지는 한정돼 있고 우리끼리 내부권력 암투할 시간과 에너지가 없다”며 “그럴 시간과 에너지로 동료시민을 위한 좋은 정책을 만들어 설명하고 상대방의 왜곡선동에 맞서자”고 덧붙였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신민정 기자 sh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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