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오영주 중기부 장관 “소상공인 정례협의체 신설”

이은영 기자 2023. 12. 2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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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9일 "소상공인 정례협의체를 신설해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함께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오 장관은 이날 2024년 신년사를 통해 "모든 답은 현장에 있다는'우문현답'의 자세로 기업인 여러분들과 적극 소통하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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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9일 “소상공인 정례협의체를 신설해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함께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오 장관은 이날 2024년 신년사를 통해 “모든 답은 현장에 있다는’우문현답’의 자세로 기업인 여러분들과 적극 소통하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오 장관은 소상공인 지원과 관련해 “소상공인의 생업 안전망을 강화하고, 기업가정신에 입각한 성공모델을 창출하겠다”며 “노란우산공제를 확대하고 자영업자 고용보험 지원도 늘리겠다. 폐업 부담을 완화하여 손쉽게 새출발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출 지원도 약속했다. 오 장관은 “전 세계 167개 재외공관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현지 진출기업 등 기존의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중소기업 수출 원팀’을 만들겠다”고 했다.

이어 “이렇게 구축된 플랫폼을 통해 국가별 맞춤형 수출 전략과 현지 밀착 서비스를 마련하고, 신흥시장 개척과 수출 품목 다변화에 힘쓰겠다”며 “또한 신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한 글로벌 혁신특구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스타트업 육성에 대해선 ‘창업·벤처 글로벌 중추 국가로의 도약’을 이루겠다고 했다. 오 장관은 “글로벌 창업 허브를 조성하고, 창업 비자 제도를 개선해 대한민국을 전 세계인이 찾는 창업 대국으로 발전시키겠다”며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를 새롭게 조성하고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규제 완화를 통해 민간 중심의 벤처투자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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