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광주 콘서트 연기…"무대설치 중 기둥 무너져" [공식]
박서연 기자 2023. 12. 29. 14:49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송가인이 광주 콘서트를 연기한다.
29일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는 "광주 콘서트 무대 설치 현장에서 기둥이 무너졌다. 이에 팬분들과 어르신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연기 결정을 내린 점 양해 부탁드린다. 기대해 주신 관객 분들에게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린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송가인은 당초 오는 30일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장에서 '2023년 송가인 전국 투어 콘서트' 광주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28일 무대 설치 현장에서 갑작스럽게 기둥이 무너졌다.
이에 작업자 3명이 경상, 1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동했다. 다행히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관객들의 안전을 위해 콘서트 연기를 결정한 포켓돌스튜디오는 추후 공연 날짜를 확정 후 공지할 예정이며 취소 및 환불도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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