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힘 사무총장에 초선 ‘파격 발탁’…판사 출신 장동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은 29일 내년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실무를 지휘할 사무총장에 판사 출신 초선 장동혁(충남 보령·서천) 의원을 임명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국민의힘 총선 실무를 담당할 새로운 사무총장에 초선 장동혁 의원을 모시기로 했다"며 "장 의원은 행정과 사법, 입법을 모두 경험했고 특히 국민의 삶과 밀접한 교육공무원까지 지냈다"고 소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의도연구원장에는 여론조사 전문가 홍영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은 29일 내년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실무를 지휘할 사무총장에 판사 출신 초선 장동혁(충남 보령·서천) 의원을 임명했다. 또 여의도연구원장에는 조선일보 여론조사 전문기자 출신 홍영림 씨를 선임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취임 후 첫 인선안을 발표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국민의힘 총선 실무를 담당할 새로운 사무총장에 초선 장동혁 의원을 모시기로 했다”며 “장 의원은 행정과 사법, 입법을 모두 경험했고 특히 국민의 삶과 밀접한 교육공무원까지 지냈다”고 소개했다. 이어 “오랜 기간 법관으로 지내면서 법과 원칙에 대한 기준을 지켜오신 분”이라며 “우리 당이 원칙과 기준을 지키면서 승리하는데 있어 큰 도움을 주실 분이라고 생각해 모셨다”고 말했다.
총선 국면에서 사무총장은 당 살림을 총괄할 뿐 아니라 공천관리위원회에 참여하며 선거 실무를 이끄는 핵심 요직이다. 사무총장직이 대개 3선 이상의 몫으로 여겨지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더욱이 집권당 사무총장에 초선 의원이 임명된 것은 매우 이례적으로, 한 비대위원장이 강조하고 있는 세대교체를 상징하는 ‘파격 발탁’으로 해석된다.
장 의원은 서울대 불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35회)에 합격해 교육부 사무관으로 근무하다, 사법시험(43회)을 패스하고 판사를 지냈다.
20대 총선에서 대전 유성구에 출마했다가 낙선했고, 대선 직후인 작년 6월1일 충남 보령·서천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금배지를 달았다. 주호영·윤재옥 원내대표 체제에서 원내대변인으로 활동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홍 신임 여의도연구원장에 대해서는 “우리가 총선에서 승리하고, 국민이 확실하게 우리를 믿을 수 있는 진정한 실력있는 보수 집단으로 보시기 위해서는 여의도연구원이 전문 조직으로 더 발전하는게 필요하다”며 “그동안 의원들이 맡아오던 관행에서 벗어나 여론조사와 분석의 전문가를 모시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홍 전 기자는 대우경제연구소를 거쳐 조선일보에 입사해 30여년간 여론조사와 통계 분석을 담당한 국내에서 사실상 유일한 여론조사 전문기자로, 당 정책과 조사에 새로운 활력 불러일으켜 줄 걸
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 비대위원장은 비대위 대변인에 호준석 전 YTN 앵커를 내정했다. 호 전 앵커는 최근 YTN을 퇴사했으며 지난 19일 당 인재영입위원회 영입 인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오남석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씨스타 효린 “지금까지 번 돈 다 까먹어…거지됐다”
- 대통령 적합도, 이재명 35.6%·한동훈 27.2%…투표는 野 42.4%vs 與 38.6%
- 진중권, 이선균 사망에 ‘숟가락 얹기’ 비판…“정치인들은 입 닫아라”
- 이경 “대리기사 찾아 무죄입증” 황당선언… 野인사 잇단 돌출행동에 지도부 골머리
- 日 ‘얼짱 공주’ 가코 29세 생일 맞아 기모노 사진 공개...여론은 “언니처럼 이상한 남자랑 결
- 조종사가 전력을 차단하다니…‘한국인 父子 등 72명 사망’ 네팔 항공기 추락 원인 규명
- 임영웅, 콘서트 중 “결혼해줘요” 청혼에 보인 반응은?
- 故 이선균 유서 공개… “이것 밖에 방법이…”
- [속보]한동훈, 국힘 사무총장에 초선 ‘파격 발탁’…판사 출신 장동혁
- “전쟁으로 병사들 죽는 판국에”…‘반나체 파티’ 러 유명인사들 뭇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