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농기계 임대사업소 동부지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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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이 28일 포두면 세동마을에서 '농기계 임대사업소 동부지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공영민 고흥군수의 공약사업으로 동남부 지역 농업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보관창고와 정비실을 구축했다.

동부지소에는 농업인 활용도가 높은 트랙터와 수확기 등 35종 140대를 보유해 포두면과 도화면, 봉래면, 동일면을 주 지역으로 농작업 기계화율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고흥군은 기존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풍양면) 64종 433대, 농기계 임대사업소 북부지소(과역면) 36종 155대를 포함해 총 728대의 임대 농기계로 권역별 균형있는 농기계 임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고흥군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임대사업은 농업인들의 농기계 구입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노동력 해소를 위해 꼭 필요한 영농지원 사업"이라며 "향후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기계 임대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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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고영호 기자 newsm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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