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마켓워치]건근공, 내부출신 CIO로..이상민 본부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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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근로자공제회가 내부출신을 자산운용본부장(CIO)에 선임했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이상민 경영전략본부장을 자산운용본부장으로 선임했다.
건설근로자공제회의 주된 조성 재원은 사업주가 납부하는 공제부금 및 자산운용 수익 등이다.
한편, 건설근로자공제회는 투자전략부장에 박한솔 전 증권운용부장, 증권운용부장에 이길원 증권운용부 과장, 대체투자부장에 김운영 전 리스크관리부장, 리스크관리부장에 윤성욱 전 대체투자부장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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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건설근로자공제회가 내부출신을 자산운용본부장(CIO)에 선임했다. 2011년부터 건설근로자공제회에 몸을 담은 이상민 경영전략본부장이 대상이다.
국민연금에서 국내 신대구부산고속도로 등 인프라투자를 시작으로 해외부동산, 해외인프라 투자를 두루 경험했다. 건설근로자공제회에선 국내·해외 인프라, 부동산, 기업투자를 직접 수행한 대체투자에서 검증이 충분하단 평가다. 증권운용팀장(주식&채권), 리스크관리팀장, 경영전략본부장을 수행하면서 이미 차기 CIO감으로 점찍어진 인재란 평가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이상민 경영전략본부장을 자산운용본부장으로 선임했다. 이성영 본부장의 임기가 끝나면서다.
이 신임 CIO는 1973년생이다. 홍익대 건축공학과, 뉴 사우스 웨일즈 건축환경대학원 석사를 졸업했다. 2005년 두산중공업 담수발전BG MED팀을 시작으로, 2006년 한국인프라금융자문 민자투자사업팀장으로 옮기며 금융쪽 경력을 쌓았다. 건설근로자공제회에선 약 12년 간 몸담고 있다.
호주 최대 유통업체 '울워스'의 본사 사옥을 AIMS APC REIT(AA REIT 매니지먼트 호주)에 매각, 코로나19에 불구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낸 성과도 있다.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인 건설근로자공제회는 1997년 건설근로자의 복지 증진과 노후생활 안정을 위해 설립됐다. 1998년부터 조성된 공제회 자산은 꾸준히 확대돼 지난해 말 기준 4조5911억원으로 집계됐다. 현재 운용자산(AUM)은 약 5조2000억원이다.
자산은 주식·채권 등 금융투자 부문과 국내외 부동산·PEF·SOC 등 대체투자 부문으로 나눠 운용 중이다. 지난해 말 기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는 채권이다. 채권 비중은 59.9%이며, 이어 대체투자가 27.2%를 차지하고 있다. 주식 운용 비중은 5% 수준이다.
건설근로자공제회의 주된 조성 재원은 사업주가 납부하는 공제부금 및 자산운용 수익 등이다. 이 자산은 주식·채권 등의 금융투자 부문과 국내외 부동산·VC(벤처캐피탈)·PEF(사모펀드)·SOC(사회간접자본) 등의 대체투자 부문으로 운용되고 있다.
한편, 건설근로자공제회는 투자전략부장에 박한솔 전 증권운용부장, 증권운용부장에 이길원 증권운용부 과장, 대체투자부장에 김운영 전 리스크관리부장, 리스크관리부장에 윤성욱 전 대체투자부장을 선임했다.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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