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신 수비수 임창우, 지역 축구 꿈나무 위한 지원금 5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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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임창우(31)가 제주 지역 축구 꿈나무를 위한 지원금을 쾌척했다.
29일 제주 구단에 따르면 임창우는 전날(28일) 제주도축구협회 시상식 및 축구인의 날 행사에 참석해 지역 축구 꿈나무 육성 지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임창우는 "태어나고 자란 곳에서 뛰는 사명감이 있다"며 "누구보다 제주도민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는 의지가 강하고 더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책임감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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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임창우(31)가 제주 지역 축구 꿈나무를 위한 지원금을 쾌척했다.
29일 제주 구단에 따르면 임창우는 전날(28일) 제주도축구협회 시상식 및 축구인의 날 행사에 참석해 지역 축구 꿈나무 육성 지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제주 출생의 임창우는 제주서초등학교를 나왔다. 2010년 울산 현대에서 프로 데뷔한 그는 올 7월 제주 유니폼을 입고 프로 생활 처음으로 고향 팀에서 뛰고 있다.
임창우는 2014년 제주에서 열린 제95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식에서 성화 점화를 맡는 등 제주와 인연을 이어왔다.
이번 시즌 21경기에 나와 2도움을 올렸다.
임창우는 "태어나고 자란 곳에서 뛰는 사명감이 있다"며 "누구보다 제주도민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는 의지가 강하고 더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책임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눔 문화 확산과 함께 제주도민에게 항상 즐거움과 행복을 선사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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