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 상급종합병원 신규 지정…부울경 8곳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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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복음병원이 제5기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됐다.
제4기 상급종합병원 평가(2021~2023년)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고신대병원이 3년만에 새로 지정되면서 부울경은 총 8곳의 상급종합병원을 보유하게 됐다.
29일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제5기 상급종합병원(2024~2026년)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에 신규 신청한 9개 의료기관 중 고신대복음병원, 가톨릭대성빈센트병원, 건양대병원 3곳이 최종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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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고신대복음병원이 제5기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됐다. 제4기 상급종합병원 평가(2021~2023년)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고신대병원이 3년만에 새로 지정되면서 부울경은 총 8곳의 상급종합병원을 보유하게 됐다.
29일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제5기 상급종합병원(2024~2026년)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에 신규 신청한 9개 의료기관 중 고신대복음병원, 가톨릭대성빈센트병원, 건양대병원 3곳이 최종 지정됐다.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질환에 대해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하는 종합병원'으로, 보건복지부는 3년마다 인력·시설·장비, 진료, 교육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병원을 지정한다.
올해는 지정 신청한 54개 의료기관 중 47곳이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됐다.
부산울산권은 고신대복음병원을 포함해 동아대병원, 부산대병원, 인제대부산백병원, 양산부산대병원,울산대병원 총 6곳, 경남권은 경상국립대병원, 성균관대삼성창원병원 2곳이 상급종합병원에 이름을 올렸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지난 4주기 상급종합병원 평가에서 약세를 보였던 전공의 수급과 감염병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되찾았다고 설명했다.
오경승 고신대복음병원 병원장은 "고신대병원은 73년간 이어져온 암센터 중증 치료의 노하우가 뒷받침되고 있었기에 교직원들이 일심동체가 돼 노력한 결과, 상급종합병원의 지정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앞으로 3년 동안 중간평가 등의 절차를 통해 지정기준 준수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10월에 발표한 '필수의료 혁신전략'에 발맞춰 내년 1월부터는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진료과목은 상시 입원환자 진료체계를 갖춰야 한다. 준수사항 위반 시 시정명령 및 지정 취소 대상이 될 수 있다.
as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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