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목 신보 이사장 "내년 86조 보증공급…경제회복 선발투수될 것"

김도엽 기자 2023. 12. 2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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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신년사를 통해 내년 86조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해 국가 경제의 회복과 혁신성장을 위한 선발투수 역할을 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최 이사장은 이날 대구 신보 본점에서 열린 2023년 종무식에 참석한 임직원들에게 "올 한해 신보는 글로벌 복합위기 여파로 어려움에 직면한 기업들에게 지속 가능한 안전망을 제공하고 수출 및 혁신 스타트업 지원을 통한 경제회복에 최선을 다했다"며 "2024년에도 신보는 86조 3000억원 수준의 보증총량을 설정해 충분한 유동성을 공급하고, 미래산업 집중육성·수출 경쟁력 회복·성장 단계별 스케일업 프로그램 도입 등 역동적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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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대구 신용보증기금 본점. '코딧스페셜어워즈'에서 최원목 이사장(둘째 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 )과 MVP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용보증기금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신년사를 통해 내년 86조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해 국가 경제의 회복과 혁신성장을 위한 선발투수 역할을 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최 이사장은 이날 대구 신보 본점에서 열린 2023년 종무식에 참석한 임직원들에게 "올 한해 신보는 글로벌 복합위기 여파로 어려움에 직면한 기업들에게 지속 가능한 안전망을 제공하고 수출 및 혁신 스타트업 지원을 통한 경제회복에 최선을 다했다"며 "2024년에도 신보는 86조 3000억원 수준의 보증총량을 설정해 충분한 유동성을 공급하고, 미래산업 집중육성·수출 경쟁력 회복·성장 단계별 스케일업 프로그램 도입 등 역동적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보가 추진 중인 '혁신성장 분야 영위기업에 관한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은 2024년 정부의 중점 추진과제에 포함됐다. 신보에 따르면 우수 중소기업이 우리 경제의 혁신성장을 주도할 핵심 중견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틀을 조성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최 이사장은 종무식 행사의 일환으로 특별시상식 '코딧스페셜어워즈'를 준비해 직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소통협력, 조직문화, 숨은일꾼, 역량발휘, 고객만족의 총 5개 분야에서 26개 단체특별상이 수여됐다. MVP는 '혁신성장 사다리 프로그램 마련으로 중소기업의 중견기업 비상'을 준비한 경영기획부 외 4개 부서의 협업사례와 '특별출연금 확보를 통한 고객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에 기여한 신용보증부 외 4개 부서가 차지했다.

최 이사장은 "코로나 위기대응부터 복합위기 극복까지 신보가 보여준 충분한 역량과 매 순간 묵묵히 소임을 다해 온 직원들의 열정을 바탕으로, 2024년에도 국가경제 회복과 펀더멘탈 강화를 이끌 선발투수로서 맡은 바 소임을 힘차게 수행하자"고 강조했다.

김도엽 기자 us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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