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내년 수출 450억 달러 달성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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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내년 수출 목표액을 450억 달러로 정하고 수출 활성화를 위해 총력 지원키로 했다.
29일 전남도에 따르면 내년 수출 목표액 450억 달러 달성을 위해 지역 중소기업이 세계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32개 사업에 88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도수출지원협의회는 전 세계적 물가 상승과 고환율 등 국제 통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신시장 개척 등 선순환 수출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민관 협의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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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내년 수출 목표액을 450억 달러로 정하고 수출 활성화를 위해 총력 지원키로 했다.
29일 전남도에 따르면 내년 수출 목표액 450억 달러 달성을 위해 지역 중소기업이 세계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32개 사업에 88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28일 중소기업 및 수출 지원 유관 기관이 참여하는 수출지원협의회를 열어 중소기업의 세계화와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방안을 제시했다.
전남도수출지원협의회는 전 세계적 물가 상승과 고환율 등 국제 통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신시장 개척 등 선순환 수출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민관 협의체다.
전남도는 수출 지원전략에 따라 신시장 개척 및 다변화를 위해 시장개척단 파견 8회, 국제식품박람회 14회,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 공격적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 국가에 편중된 수출구조를 개선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시장을 중심으로 세계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수출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기 위해 분야별 통상닥터 전문가를 기존 3명에서 30명으로 확대하고, 상담 내용은 공개하는 등 상담의 질을 높인다. 수출 초보 기업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과 전 과정 지원을 통해 기업별 수출 역량을 강화하고,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한다.
이와 함께 수출 초보기업 육성, 청년 수출기업 해외마케팅 지원, 해외 규격인증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전남 수출 활력을 높이고 중소기업의 세계화 촉진을 위해 수출 유관기관과 기업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겠다"면서 "전남의 경제 성장과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 들어 11월 현재까지 전남도 누적 수출액은 37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줄었다. 다만 11월 수출액은 40억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9.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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