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연말연시 산림재난 대비 24시간 비상근무

김준호 2023. 12. 2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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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연말연시 연휴를 맞아 산불·폭설 등 산림재난 상황에 대비해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전국적으로 산림청 소속 헬기 12대와 지방자치단체 임차헬기 30여대를 비상 대기시켜 만일의 산불상황과 구난구조 활동에 대비한다.

이종수 산림재난통제관은 "안전한 연말연시가 될 수 있도록 산불조심 등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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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한파 대응 산림청 긴급 영상회의 (서울=연합뉴스) 산림청은 21일 전국에 한파특보가 발효되고 서해안 등 일부 지역에 많은 눈이 예상됨에 따라 자연휴양림 등 산림 다중이용시설과 임업인 경영시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 사진은 대설·한파 대응 산림청 긴급 영상회의 모습. 2023.12.21 [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산림청은 연말연시 연휴를 맞아 산불·폭설 등 산림재난 상황에 대비해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전국적으로 산림청 소속 헬기 12대와 지방자치단체 임차헬기 30여대를 비상 대기시켜 만일의 산불상황과 구난구조 활동에 대비한다.

폭설 등으로 수목 등 산림피해가 발생할 경우 즉시 전문인력을 투입해 피해목 제거에 나선다.

자연휴양림·숲길 등 산림복지시설 이용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이용객들에게 예약취소 등을 적극 안내하고 취소에 따른 위약금도 모두 면제할 방침이다.

이종수 산림재난통제관은 "안전한 연말연시가 될 수 있도록 산불조심 등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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