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 7년차' 블랙핑크...4명 모두 YG 떠난다
이한길 기자 2023. 12. 29. 14:31
'따로 또 같이' 활동할 듯
제니는 개인 레이블 설립
제니는 개인 레이블 설립
K-팝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4명이 모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는 블랙핑크 팀으로만 YG에서 활동하고 개인 활동은 각자의 길을 가거나 다른 소속사를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YG는 오늘(29일) ”개별활동에 대한 별도의 추가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멤버들의 개별활동은 따뜻한 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했습니다.
YG는 오늘(29일) ”개별활동에 대한 별도의 추가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멤버들의 개별활동은 따뜻한 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했습니다.
앞서 YG는 이달 초 블랙핑크 그룹활동에 대한 재계약을 체결했습니다. YG 주가가 하루 만에 25%가 오를 만큼 반향이 컸지만 멤버들 개인과의 계약이 어려울 거란 관측이 많았습니다. 제니, 리사, 로제, 지수 네 멤버가 모두 '월드스타'급인 데다 외국인 멤버 리사의 경우 해외에서도 제안이 쏟아졌기 때문입니다. 제니의 경우 최근 1인 기획사 설립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블랙핑크는 팀 활동은 같이하면서도 개인 활동은 각자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슈퍼주니어와 엑소가 현재 이런 방식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블랙핑크는 팀 활동은 같이하면서도 개인 활동은 각자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슈퍼주니어와 엑소가 현재 이런 방식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표준계약서상으로 K팝 가수들의 전속계약은 7년을 넘길 수 없습니다. 그래서 성공한 가수들은 보통 '마의 7년 차'를 맞이하게 됩니다. 이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계약이 깨지거나 그룹 자체가 해체된 경우도 많습니다.
블랙핑크를 두고도 이런 우려가 나왔습니다. 지난 8월 계약이 끝난 뒤 연장 계약 소식이 들려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블랙핑크는 '마의 7년'을 따로 또 같이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블랙핑크를 두고도 이런 우려가 나왔습니다. 지난 8월 계약이 끝난 뒤 연장 계약 소식이 들려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블랙핑크는 '마의 7년'을 따로 또 같이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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