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여전히 이목을 끄는 하이브리드 세단 -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다양한 부분에서의 개선으로 경쟁력 강화
이런 가운데 ‘하이브리드의 명가’라 불리는 토요타가 브랜드를 대표하는 하이브리드 세단, 캠리의 세대 교체를 발표했다. 어느새 11세대를 맞이한 새로운 캠리는 더욱 대담한 디자인, 그리고 한층 높아진 상품성을 과시하며 관계자들의 모든 이목을 집중시켰다.
11세대를 맞이한 토요타의 새로운 캠리 하이브리드는 어떤 차량일까?
11세대를 맞이한 캠리 하이브리드는 기존과 같은 TN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차량의 전체적인 체격은 기존의 10세대와 크게 다름이 없다. 대신 디자인 부분에서 많은 변화를 더하며 새로운 이미지를 자아낸다.
가장 먼저 돋보이는 건 바로 크라운을 비롯해 최신의 토요타 차량들이 연이어 선보이고 있는 해머헤드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다. 더욱 대담하고 날렵한 스타일을 강조하는 프론트 엔드, 그리고 얇게 그려진 라이팅 유닛이 독특한 매력을 자아낸다.
여기에 스포티한 감성을 한껏 더한 바디킷이 더해졌으며 거대한 에어 인테이크를 화려한 디테일을 더해 더욱 스포티한 감성을 더했다. 이러한 모습을 통해 최신의 토요타 디자인을 보다 선명히 드러낸다.
후면은 전면과 같이 새로운 스타일이 더해졌다. 가로로 길게, 그리고 얆게 그려진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캠리 레터링을 새겨 차량의 존재감을 선명히 드러내고 바디킷 역시 깔끔히 다듬어져 만족감을 높인다.
이와 함께 토요타는 그 동안 ‘하이브리드 차량’을 알리듯 적용했던 푸른 배경의 엠블럼을 제거하며 ‘토요타 본래의 엠블럼’을 적용했다. 이제는 ‘하이브리드 차량’이르는 것이 특별한 선택지가 아님을 드러내는 장면이다.
해머헤드 디자인을 통해 강렬함을 더한 11세대 캠리는 실내 공간에서도 대대적인 발전을 이뤄냈다.
시대 흐름에 맞춰 더욱 커진 디스플레이 패널을 전신 배치하고 보다 고급스럽고 화려한 공간으로 차량의 가치를 높인다. 대시보드와 센터페시아, 센터 터널 등 모든 부분에서 대대적인 개선을 이뤄내 특별함을 자아낸다.
특히 12.3인치 크기의 디지털 클러스터와 함께 보다 명료하고 직관적인 그래픽을 갖춘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위한 디스플레이 패널을 통해 차량 및 주행 정보, 그리고 다양한 기능을 손쉽게 누릴 수 있도록 했다.
1열과 2열 공간에 넉넉한 공간을 마련해 운전자는 물론 동승자 모두의 만족감을 자아낸다. 더불어 기본적으로 우수한 시야는 물론이고 한층 여유로운 개방감을 선사하는 파노라마 선루프가 더해져 만족감을 높인다.
여기에 JBL 사운드 시스템과 다양한 수납 공간, 만족스러운 적재 공간을 바탕으로 운전자 및 소유자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능숙히 대응한다.
토요타는 하이브리드 부분에서의 ‘명가’라 불릴 만큼 다양한 하이브리드 차량을 선보였고, 하이브리드 차량 부분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11세대 캠리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중심이 된다. 여기에 기존의 V6 엔진이 폐지되어 ‘시대의 흐름에 발을 맞추는 모습이다. 실제 캠리의 보닛 아래에는 4기통 2.5L 크기의 다이내믹 포스 가솔린 엔진, 그리고 전기 모터가 합을 이룬다.
후륜에 추가적인 전기 모터를 장착한 캠리 하이브리드 AWD는 전륜구동의 캠리 하이브리드보다 한층 우수한 232마력의 힘을 낸다. 이를 통해 더욱 쾌적하고 여유로운 주행 경험, 그리고 하이브리드 특유의 효율성을 자랑한다.
토요타는 주력 세단, 캠리의 11세대를 위해 더욱 개선된 안전 및 주행편의 사양을 적용, 차량의 경쟁력을 대폭 끌어 올렸다. 실제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 3.0 아래 다양한 기능이 운전자 및 탑승자를 돕는다.
전방 충돌경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유지 조향보조, 오토하이빔 등이 기본 적용됩니다. 이외에는 360도 어라운드 뷰를 통해 다양한 상황에서의 ‘손쉬운 주행’의 매력을 선사한다. 더불어 디지털 키까지 추가되어 이목을 끈다.
토요타는 11세대 캠리의 판매 가격, 그리고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더불어 국내 시장의 도입 및 시기 등에 대한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autolab@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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