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휴일 전국 눈비, 미세먼지 점차 해소...미끄럼 사고 유의
[앵커]
연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며, 오늘도 대부분 지역의 공기가 탁합니다.
주말인 내일은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며 미세먼지가 해소될 전망인데요,
자세한 연말연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원이다 캐스터!
[캐스터]
하늘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늘도 크게 춥진 않은데, 미세먼지가 문제라고요?
[캐스터]
네, 올해 끝자락에는 추위 대신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벌써 오늘로써 닷새째인데요,
현재 전국적으로 공기가 탁한 가운데, 충남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주말인 내일,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며 해소될 전망입니다.
현재, 대기가 정체되면서 서울과 강원, 울산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도 눈비가 내리기 전까지는 중서부와 전북, 경북의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그래도 추위 걱정은 없겠습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 0도, 대전과 대구 영하 1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게 출발하겠고요,
내일 낮 기온은 서울 4도, 광주 9도, 부산 11도로 여전히 예년 기온을 다소 웃돌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아침에 중부 서해안에서 눈비가 시작돼 낮 동안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중부지방에는 폭설이 예상돼 대비가 필요한데요,
올해 마지막 날인 모레까지, 강원 북부 산간에 20cm 이상, 경기 동부에 최고 7cm, 서울에도 1∼5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눈비는 모레 오전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충청과 호남은 저녁까지 이어지겠고요,
새해 첫날에는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를 되찾을 전망입니다.
연말연시, 이동량이 많은 시기에 눈비가 내리며 다소 궂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빙판길 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보행자 안전과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그래픽 : 김도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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