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만전자 코앞" 이유 있었네…D램 가격 상승세, 내년 반등 신호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모리반도체 가격이 3달 연속 올랐다.
당시 4.1달러였던 D램 평균 가격이 올해 9월엔 1.3달러로, 2년이 조금 넘는 시간동안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다.
낸드플래시(128Gb) 범용 제품 평균 고정거래가격도 D램과 같이 3개월 연속 4분기 내내 상승세를 보였다.
시장조사 업체 트렌드포스는 2024년도 1분기 모바일 D램과 낸드플래시(eMMC/UFS) 가격이 18~23%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메모리반도체 가격이 3달 연속 올랐다. 2년 넘게 이어지던 가격 하락세가 올해 4분기를 기점으로 끊어진 것이다. 내년에 본격적인 반도체 경기 반등을 보일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29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D램(DDR4 8Gb) 범용 제품의 평균 고정거래가격(기업 간 거래 가격)이 12월 기준 1.65달러를 기록했다. 지난달 1.55달러보다 6.45% 뛰었다. 고정 거래가격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제조사들이 고객사들에 반도체를 계약공급할 때의 가격을 의미한다.
D램 고정거래가격은 2021년 7월 이후 계속해서 하락세를 띄었다. 당시 4.1달러였던 D램 평균 가격이 올해 9월엔 1.3달러로, 2년이 조금 넘는 시간동안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다. 2년 3개월만인 올해 10월 가격 반등을 시작하고 11월과 12월 연속 3개월 가격이 올랐다.
낸드플래시(128Gb) 범용 제품 평균 고정거래가격도 D램과 같이 3개월 연속 4분기 내내 상승세를 보였다. 12월 기준 4.33달러로 전달(4.09달러)보다 6.02% 올랐다. 낸드 역시 2021년 7월부터 가격이 쭉 떨어지다가 올해 10월부터 전달 대비 상승했다.
지난해 3분기부터 시작된 주요 메모리반도체 기업들의 감산 전략이 지속되면서 메모리 재고가 소진돼 가격이 반등한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 업체 트렌드포스는 2024년도 1분기 모바일 D램과 낸드플래시(eMMC/UFS) 가격이 18~23%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트렌드포스는 "2024년이 시작되면서 메모리 가격이 다른 업종보다도 높게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며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지연 기자 vividhan@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이선균 당당했다면 버텼어야, 동정 안해"…경찰청 직원 글 논란 - 머니투데이
- 블랙핑크 멤버 4명 전원 YG 떠난다…그룹 활동만 함께 - 머니투데이
- 오은영 "대장암으로 시한부 판정, 아들 아직 너무 어린데" 눈물 - 머니투데이
- 씨스타 효린 "벌었던 돈 다 까먹고 거지됐다, 남는 게 없어"…왜? - 머니투데이
- "녹음 유포할 거다"…'이선균 협박' 20대 애엄마, 사적 대화 유출 정황 - 머니투데이
- "시세차익 25억"…최민환, 슈돌 나온 강남집 38억에 팔았다 - 머니투데이
- 정준하 "하루 2000만, 월 4억 벌어"…식당 대박에도 못 웃은 이유 - 머니투데이
- 박나래, 기안84와 썸 인정…"깊은 사이였다니" 이시언도 '깜짝' - 머니투데이
- "700원짜리가 순식간에 4700원"…'퀀타피아 주가조작 의혹' 전직 경찰간부 구속 - 머니투데이
- "수능 시계 잃어버려" 당황한 수험생에 '표창 시계' 풀어준 경찰 '감동'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