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진년 새해, 힘찬 출발 함께"…보은·옥천·영동 곳곳 해맞이 행사

삼년산성·용두공원 등 지역 명소서 진행…떡국 나눔 준비

올해 보은군 삼년산성 해맞이 행사 모습. (보은군 제공) /뉴스1

(보은·옥천·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남부 3군(보은·옥천·영동) 곳곳에서 새해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보은군은 새해 1월1일 오전 7시 삼년산성에서 '2024년 갑진년 해맞이' 행사를 연다.

민족통일보은군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날 해맞이 행사는 오전 7시 하늘소리난타의 북공연을 시작으로 소망기원 촛불 밝히기, 만세삼창, 복박열기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을 위해 떡국 나눔행사도 보은군 스포츠파크 전천후육상경기장에서 병행된다.

영동군은 새해 첫날 영동읍 용두공원 팔각정에서 해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영동문화원 풍물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새해를 여는 북울림, 기원문 낭독, 신년인사, 대붓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행사 후 용두공원 야외음악당에서 떡국을 나눠 먹는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옥천군은 면별로 새해 해맞이 행사를 한다. 동이면은 옥천옻문화단지에서 새해 첫 날 오전 6시30분부터 해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안남면은 독락정, 안내면 현리 수복봉, 청성면 청성면 다목적광장, 이원면 일왕산, 군서면 은행리 소공원, 군북면 노란이골에서 새해 첫 해를 맞는다. 읍면별 특성을 살린 기원제와 떡꾹나눔 행사도 마련한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