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또 같이’ 실행...블랙핑크 4인, YG와 계약 종료 ‘팀 활동만 유지’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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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 네 멤버인 제니, 리사, 로제, 지수가 모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를 떠난다.
YG는 29일 "블랙핑크 네 멤버의 개별 활동에 대한 별도의 추가 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YG는 지난 6일 블랙핑크 네 멤버와 그룹 활동에 대한 계약을 맺었다고 밝힌 바 있다.
블랙핑크 외에도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빅뱅 등 다양한 선배그룹들이 이미 원 소속사를 떠나 멤버 개개인 소속사를 통해 활동하고 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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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는 29일 “블랙핑크 네 멤버의 개별 활동에 대한 별도의 추가 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멤버들의 개별 활동은 따뜻한 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YG는 지난 6일 블랙핑크 네 멤버와 그룹 활동에 대한 계약을 맺었다고 밝힌 바 있다.
YG는 올 상반기를 시작으로 블랙핑크와의 재계약 관련 줄다리기를 해왔다. 그간 YG는 재계약 건 관련 “협의 중”이라며 명확한 입장을 피해왔으나 이번 계약으로 완전히 멤버들과 결별했음을 공식화 했다.
2016년 가요계에 데뷔한 블랙핑크는 ‘휘파람’, ‘뚜두뚜두’, ‘킬 디스 러브’, ‘불장난’, ‘마지막처럼’, ‘핑크 베놈’ 등 숱한 히트곡들로 국내외 음악 시장을 호령해왔다. 또 멤버 개개인 역시 팀 인기 못지 않게 글로벌적인 영향력을 뽐내며 자신들의 입지를 높여왔다. 이에 멤버들이 향후 YG와 재계약 하지 않고 독자적 행보를 걸을거란 예측이 흘러나왔다. 결국 멤버 모두 개별 소속사 아티스트로서 활동할 가능성이 커졌다. 실제로 최근 제니는 개인 레이블 ‘오드 아틀리에’를 설립했다.
블랙핑크 외에도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빅뱅 등 다양한 선배그룹들이 이미 원 소속사를 떠나 멤버 개개인 소속사를 통해 활동하고 있따. 블랙핑크 역시 이들처럼 ‘따로 또 같이’ 방식으로 개인과 팀 활동을 병행할 전망이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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