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김철주 생보협회장 "체감도 높은 상생방안 강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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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주(사진) 생명보험협회장은 29일 신년사를 통해 "고금리와 인플레이션 등 경제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생보업계도 건전성 관리의 어려움, 수요둔화 및 저성장 고착화, 경쟁심화에 직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회장은 이를 기반으로 내년 4대 핵심 과제를 △본업경쟁력·사회안전망 역할 강화 △신시장 진출·수익다각화 △사회적 책임 확대·고객신뢰 제고 △리스크 관리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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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주(사진) 생명보험협회장은 29일 신년사를 통해 "고금리와 인플레이션 등 경제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생보업계도 건전성 관리의 어려움, 수요둔화 및 저성장 고착화, 경쟁심화에 직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회장은 이를 기반으로 내년 4대 핵심 과제를 △본업경쟁력·사회안전망 역할 강화 △신시장 진출·수익다각화 △사회적 책임 확대·고객신뢰 제고 △리스크 관리를 제시했다.
우선 김 회장은 질병보험 등 제3보험 시장과 연금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헬스케어서비스 및 시니어케어 분야에서 미래의 수익원을 발굴하는 등 생명보험의 생애보장 기능과 사회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회장은 “자회사와 부수업무 규제 완화를 적극 추진하고 새로운 과제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금융과 비금융간 시너지를 창출하고 혁신상품·서비스 개발을 촉진할 것”이라며 “글로벌 무대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생보사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특히 '상생금융'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실천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생보업계도 소비자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사회적 약자에게 온기가 흘러갈 수 있는 체감도 높은 상생방안을 강구할 것”이라며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영업채널의 판매책임을 강화해 완전판매문화를 정착시킬 것”이라고 선언했다.
아울러 김 회장은 "2년차를 맞는 IFRS17이 생보업계에 안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부채구조 개선을 위한 계약재매입 제도 도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유동성·자금상황 및 부동산PF 대출, 해외투자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성호 기자 junpark@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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