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멤버 4명 전원 YG 떠난다…그룹 활동만 함께

김건우 기자 2023. 12. 2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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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 리사, 로제, 지수가 모두 소속사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이하 YG)를 떠난다.

이들은 블랙핑크의 팀 활동만 YG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YG는 29일 "블랙핑크의 멤버들과 개별 활동에 대한 별도의 추가 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협의했다"며 "얼마 전 블랙핑크 그룹 활동에 대한 연장 계약은 체결했다"고 말했다.

이어 "블랙핑크의 활동에 모든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갈 것이며, 멤버들의 개별 활동은 따뜻한 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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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블랙핑크가 17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두 번째 월드 투어 '본 핑크 - 파이널 인 서울'(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 FINALE IN SEOUL)에서 멋진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2023.09.17 /사진=이동훈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 리사, 로제, 지수가 모두 소속사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이하 YG)를 떠난다. 이들은 블랙핑크의 팀 활동만 YG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YG는 29일 "블랙핑크의 멤버들과 개별 활동에 대한 별도의 추가 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협의했다"며 "얼마 전 블랙핑크 그룹 활동에 대한 연장 계약은 체결했다"고 말했다. 이어 "블랙핑크의 활동에 모든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갈 것이며, 멤버들의 개별 활동은 따뜻한 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YG는 지난 6일 블랙핑크의 완전체 활동에 대한 재계약을 체결했다. 또 신규 앨범 발매와 초대형 월드투어를 등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후 YG는 블랙핑크 전속계약 관련 질문에 "협의 중"이라고 입장을 전했는데, 이날 공식적으로 개별 활동에 대한 결별을 밝힌 것이다. 이에 따라 멤버들인 각자의 위치에서 개인 활동을 펼치면서, 1년 중 몇개월간 그룹 활동을 병행하게 될 전망이다.

최근 제니는 개인 레이블 '오드 아틀리에(ODD ATELIER)'를 설립했다. 나머지 멤버 지수, 로제, 리사의 거취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2016년 데뷔한 블랙핑크는 K팝 걸그룹 최초 더블 밀리언셀러를 비롯 미국 '빌보드 200' 1위, 아시아 아티스트 최초 코첼라·하이드파크 헤드라이너 출격, 국내 여성 가수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 등의 성과를 올렸다. 이들 공식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수는 전 세계 남녀 아티스트 1위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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