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그야말로 그랜저의 시대… 하이브리드도 판매 1위
김아사 기자 2023. 12. 29. 14:20
그랜저 하이브리드 판매량 작년보다 198% 늘어
그랜저 전체 판매량 중 절반 차지
그랜저 전체 판매량 중 절반 차지
올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인 현대차 ‘그랜저’가 하이브리드 부문에서도 판매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랜저 전체 판매량 중 하이브리드 모델이 차지하는 비중도 처음으로 절반을 넘었다.
29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1~11월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국내에서 5만7107대 팔려 하이브리드 차량 중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198.8%나 늘었다.
그랜저는 올해 10만4652대를 팔아 국내 승용차 부문 1위를 기록 중인데, 하이브리드 판매 비중이 54.6%를 기록했다. 지난해엔 전체 판매량(6만7030대)의 30.2%(2만274대)가 하이브리드였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신형 그랜저가 올해 하이브리드 모델 중심으로 판매됐다는 뜻이다.
그랜저에 이어 하이브리드차 판매 2위는 기아 SUV 쏘렌토(5만1818대)였고 기아 스포티지(2만9330대), 기아 K8(2만4240대), 현대차 투싼(1만7256대)이 뒤를 이었다. 올해 11월까지 국내에서 팔린 하이브리드 차량은 총 33만5211대로 전년 동기 대비 4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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