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역 KTX 운행 증편…하루 왕복 4회→6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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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 경산역 KTX 운행 증편을 축하하는 기념 행사가 29일 역 광장에서 열렸다.
행사는 경산 중방농악단 축하공연과 경산시립교향악단 축하연주, 증편된 서울발 KTX 열차의 경산역 첫 하차객 환영 이벤트 등으로 진행됐다.
증편된 KTX 서울 상행은 오전 11시 30분, 부산 하행은 낮 12시 12분이 경산역 정차시간이어서 그동안 시민들이 요구해 온 낮 시간대 KTX 운행 민원이 수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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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뉴시스] 강병서 기자 = 경북 경산시 경산역 KTX 운행 증편을 축하하는 기념 행사가 29일 역 광장에서 열렸다.
조현일 경산시장, 윤두현 국회의원,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 윤진필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등 인사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산 중방농악단 축하공연과 경산시립교향악단 축하연주, 증편된 서울발 KTX 열차의 경산역 첫 하차객 환영 이벤트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부터 시작된 증편으로 경산역 KTX 정차 횟수는 하루 왕복 4회에서 6회(상·하행 각 3회)로 늘어났다.
증편된 KTX 서울 상행은 오전 11시 30분, 부산 하행은 낮 12시 12분이 경산역 정차시간이어서 그동안 시민들이 요구해 온 낮 시간대 KTX 운행 민원이 수용됐다.
조현일 시장은 “아침과 저녁 시간대에 이어 낮 시간대에도 KTX 이용이 가능해 시민 불편이 많이 해소되고 도시 브랜드 경쟁력도 높일 수 있다”면서 “대구도시철도 2호선 광역철도 연계선 구축에도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윤두현 의원도 ”KTX 증편으로 시민들의 교통 편익이 크게 개선되고 철도 이용객이 늘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SRT 증편을 위해 국토교통부 등 관계 기관과 협의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b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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