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로프, '소울워커' 서비스 맡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라이언게임즈가 개발 비용 증가 및 적자 폭 확대로 '소울워커' 개발 및 서비스 권한을 리퍼블리싱 전문 회사 밸로프로 이관했다.
라이언게임즈는 "어려운 상황으로 소울워커가 유저들의 기억 속에만 남아있는 게임이 아닌 계속 함께 할 수 있는 게임으로 남을 수 있는 선택이었다. 현재 소울워커 서비스는 중단 없이 지속될 것이다. 밸로프로의 서비스 이관 이후 밸로프의 서비스 및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더 좋은 소울워커로 지속될 거라 믿는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라이언게임즈가 개발 비용 증가 및 적자 폭 확대로 '소울워커' 개발 및 서비스 권한을 리퍼블리싱 전문 회사 밸로프로 이관했다.
라이언게임즈는 "소울워커를 아껴주고 응원을 보내준 모든 유저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현재 소울워커 상황을 무거운 마음으로 공유하겠다"며 공지를 시작했다.
소울워커는 2016년 일본 지역 첫 출시 이후 유저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보다 나은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다.
개발 비용이 점점 늘어나고 회사 사정도 개선되지 않자 서비스를 지속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현 상황이 누적될 경우 소울워커 서비스 종료와 회사의 존폐마저 고려해야 할 정도였다.
이에 라이언게임즈는 회사의 생존과 소울워커의 지속적인 서비스 유지를 위해 밸로프로의 개발 및 서비스 이관을 잠정 합의했다. 현재 세부 내용은 협의 중이다.
라이언게임즈는 "어려운 상황으로 소울워커가 유저들의 기억 속에만 남아있는 게임이 아닌 계속 함께 할 수 있는 게임으로 남을 수 있는 선택이었다. 현재 소울워커 서비스는 중단 없이 지속될 것이다. 밸로프로의 서비스 이관 이후 밸로프의 서비스 및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더 좋은 소울워커로 지속될 거라 믿는다"고 전했다.
한편,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와 각종 소울워커 커뮤니티에서는 라이언게임즈가 게임 개발 인력 60여 명 대상 권고사직 및 스튜디오 폐쇄를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파됐다.
라이언게임즈 측은 "최근 개발팀 대상으로 권고사직을 진행한 것은 맞다. 하지만 PD 등 핵심 개발 인력들은 밸로프에서 계속해 소울워커 개발을 이어가는 방향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울워커는 2016년 4월 일본에서, 2017년 1월 한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 애니메이션풍 온라인 액션 MORPG다. 지난 2022년 3월까지 스마일게이트에서 서비스했지만 이후 개발사인 라이언게임즈 자체 서비스로 전환됐다.
소울워커 서비스를 맡게 된 밸로프는 게임 포털 'VFUN'으로 약 30개 가량 게임을 서비스 중인 게임사다. 밸로프 측에서도 29일 "그동안 많은 게임을 리퍼블리싱 해 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울워커 유저들에게 약속된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제공해 지속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울워커 서비스 이관을 공식 발표했다.
moon@gametoc.co.kr
Copyright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