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올해 종합청렴도 평가 2등급…해마다 한 단계씩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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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국민권익위원회의 올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최고 등급인 2등급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498개 행정기관·공직유관단체를 대상으로 민원인·공직자 설문조사 결과가 반영된 '청렴 체감도', 부패 방지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 노력도', 부패 사건 발생 현황인 '부패 실태 평가'를 합산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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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국민권익위원회의 올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최고 등급인 2등급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498개 행정기관·공직유관단체를 대상으로 민원인·공직자 설문조사 결과가 반영된 '청렴 체감도', 부패 방지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 노력도', 부패 사건 발생 현황인 '부패 실태 평가'를 합산한 결과다.
시 종합청렴도는 2021년 4등급에서 지난해 3등급, 올해 광역자치단체 최고 등급인 2등급을 받으며 해마다 한 단계씩 상승했다.
시는 올해 '청렴 일상화, 반부패·청렴 기관으로 도약'을 목표로 실·국장의 청렴 사내 방송 및 인터뷰 영상을 송출하는 등 조직 내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고위직 중심의 반부패·청렴 시책을 중점 추진했다.
특히 감사위원장이 부패에 취약한 공사·용역 현장과 부서를 방문해 청렴 컨설팅을 하는 등 부패 취약 분야를 집중 관리했다.
5급 이상 관리자에게는 매월 서한문을 발송해 관리자의 청렴 의식을 환기하고 솔선수범을 유도한 것이 긍정적 인식으로 평가에 반영됐다.
최민호 시장은 "지난 1년간 청렴도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한 직원들과 시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욱 청렴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 청렴 우수기관으로서 모범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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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김미성 기자 ms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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