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통 극복한 김주형, PGA 투어가 '2024년 주목하는 24세 이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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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 년 동안 가을에 새 시즌을 열었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내년에는 시작하자마자 2024시즌이 시작된다.
김주형은 아직 21세에 불과하지만 이미 3개의 PGA 투어 타이틀과 9개의 전 세계 우승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디오픈 챔피언십 준우승을 포함해 2023년 2개 메이저에서 톱10에 들었다.
김주형은 2022년 말 4번의 출전 기간에 PGA 투어 첫 우승과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고, 우승 사이에 프레지던츠컵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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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지난 몇 년 동안 가을에 새 시즌을 열었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내년에는 시작하자마자 2024시즌이 시작된다. 2년에 걸쳐져 있었던 시간 프레임이 압축되면서, 선수들 모두 새해 시작부터 최선을 다해야 하는 상황으로 바뀌었다. 가을시즌과 연초에 다소 느슨하게 일정을 짰던 톱랭커들도 출발부터 속력을 올려야 한다.
연말연시 약 2주간 킥오프 기간을 보내면서 PGA투어닷컴은 2024시즌에 선수 본인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젊은 선수들, 특히 24세 이하 선수들에 주목했다.
24명의 명단을 공개하기에 앞서 김주형(21·한국)과 니콜라이 호이고르(22·덴마크)의 경우 이미 PGA 투어 게임의 엘리트에 포함되어 있다고 언급하면서, 24명을 소개하는 순서는 순위가 아님을 밝혔다.
PGA 투어는 "다양한 경력의 단계에 있는 선수들을 적절하게 분류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들 명단에는 세계 최고의 젊은 프로 선수들뿐만 아니라 대학 선수들과 심지어 몇몇 놀라운 일들을 성취하고 있는 고등학생들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목록 첫 번째에는 김주형의 이름을 올렸다.
김주형은 아직 21세에 불과하지만 이미 3개의 PGA 투어 타이틀과 9개의 전 세계 우승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디오픈 챔피언십 준우승을 포함해 2023년 2개 메이저에서 톱10에 들었다.
김주형은 2022년 말 4번의 출전 기간에 PGA 투어 첫 우승과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고, 우승 사이에 프레지던츠컵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이후 잠시 주춤했던 짧은 시기에 대해 PGA 투어는 "그런 성장통은 놀라운 것이 아니지만, 김주형은 훨씬 더 나은 선수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김주형은 2023년 중반에 2월부터 6월까지 출전에서 톱10이 없었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은 후 크리스 코모로 코치를 바꿨다. 이후 정상 궤도로 돌아온 그는 슈라이너스 대회에서 성공적인 우승과 로얄 리버풀에서의 준우승을 포함해 9개의 연속 톱25로 2023년을 마쳤다.
김주형은 세 번째 우승 직후 PGA 투어와 인터뷰에서 "첫 2번의 우승이 정말로 빨리 다가왔던 것 같다"며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하는 데 (자신이 예상한 것보다) 훨씬 더 오래 걸렸다. 하지만 매우 달콤하다. 이것은 정말 팀을 위한 것이다. 개인적으로 정말 열심히 했지만 그들(팀원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세 번째 우승에 근접하지도 못했을 것이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김주형 외에도 이미 DP월드투어에서 3승을 보유하고 있는 니콜라이 호이고르가 두 번째로 소개됐다.
호이고르는 2023시즌 DP월드투어의 레이스 투 두바이 순위에서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비회원 신분으로 참가한 대회에서 페덱스컵 포인트를 통해 카드를 획득한 후 2024년에는 처음으로 PGA 투어 회원이 된다.
호이고르는 2023년 PGA 투어에서 드라이빙 거리에서 5위를 차지한 장타자로, 100-125야드의 평균 어프로치 샷 근접에서는 투어 1위를 기록했다. 좋은 웨지샷과 롱 드라이버로 골프 팬들의 눈길을 잡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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