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베트남 달랏 창설 130주년 기념행사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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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가 베트남 달랏 창설 13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 두 도시의 우애와 협력 강화에 나섰다.
29일 춘천시에 따르면, 육동한 춘천시장을 비롯해 춘천시의회 대표단, 춘천청춘합창단, 강원대학교 공공외교단 등 대표단 60명이 베트남 달랏시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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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가 베트남 달랏 창설 13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 두 도시의 우애와 협력 강화에 나섰다.
29일 춘천시에 따르면, 육동한 춘천시장을 비롯해 춘천시의회 대표단, 춘천청춘합창단, 강원대학교 공공외교단 등 대표단 60명이 베트남 달랏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달랏시 창설 130주년 기념식 및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선정을 축하하고, 한-베 문화교류 행사 참여 등을 위해 마련했다.
이들은 지난 28일 오후(현지시각) 베트남 람비엔 광장에서 열린 ‘한-베 예술문화교류의 밤’에 참석했다. 춘천청춘합창단은 한국 가곡과 베트남민요 등 공연을 펼쳐 많은 달랏시민과 관광객의 호응을 받았다.
문화행사에 이어 육동한 춘천시장을 비롯한 대표단은 29일 오전(현지시각) 달랏시인민위원회를 방문해 선물을 전달했다.
30일 오후 2시 타눙 어린이도서관을 방문해 춘천시 기증도서 코너 제막식에 참여한다. 춘천시 기증 도서 코너는 시가 달랏시에 2022년 자매결연 3주년 기념행사 시 전달한 도서 기증비 1000만 원으로 구매한 도서 600권으로 꾸며졌다. 도서관 방문 이후 이날 오후 4시 달랏시 창설 130주년 공식 환영 만찬과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춘천과 베트남 달랏시는 지난 2015년 5월 주한 베트남대사관 방문으로 시작으로 연을 맺었으며, 2016년 10월 우호도시를 체결하면서 본격적으로 교류를 시작했다. 이후 양 도시는 강원대 농업대학, 달랏대학교 교류협약, 강원연구원 주관 ‘전국 시·도 연구원협의회’ 달랏시 연수, 제15회 춘천시민의 날 기념 달랏시 대표단 춘천시 방문, 춘천시 기업교류단 달랏시 방문(MOU 체결)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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