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근태 12주기 추모식…홍익표 “단결된 힘으로 강한 야당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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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오늘(29일) 고 김근태 의장 12주기를 추모하며 "하나된 단결된 힘으로 국민 삶을 지키는 강한 야당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우리가 하나가 되지 못하면 이길 수 없다'는 의장님 말씀처럼 단합하겠다"며 "김근태의 정신으로 민주당이 해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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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오늘(29일) 고 김근태 의장 12주기를 추모하며 “하나된 단결된 힘으로 국민 삶을 지키는 강한 야당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 남양주시 마석모란공원에서 열린 김 전 의장의 12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뒤 자신의 SNS에 “우리가 김근태가 되어 김근태의 ‘미완의 꿈’을 완성하겠다”며 이 같이 적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김 전 의장에 대해 “민주, 인권, 정의를 위해 평생을 바치셨고 모진 고난과 탄압 속에서도 ‘희망’을 말씀하시던 시대의 지도자셨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의장님 없이 맞는 12번째 겨울이 그 어느 때보다 춥다”면서 “의장님이 평생에 걸쳐 지켜왔던 그 가치가 설 곳을 잃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정권 출범 2년, 국민의 삶도 민주주의도 위기를 맞았다”며 “공정과 상식은 무너지고 인권의 가치는 통째로 흔들리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우리가 하나가 되지 못하면 이길 수 없다’는 의장님 말씀처럼 단합하겠다”며 “김근태의 정신으로 민주당이 해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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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민 기자 (j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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